Quantcast

"'경이로운 소문' 시즌7까지 하고 싶어"…악귀와 카운터의 환상 케미스트리 (종합) [현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성료됐다.

21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와 유선동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1에 출연했던 '악귀 사냥꾼' 카운터 5인방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은 시즌2에서 재회하게 됐다. 이들과 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에 조병규는 "'경이로운 소문'시즌1 처음 촬영할 때부터 시즌2 마지막 촬영할 때까지 행복했고 좋은 기억들밖에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온라인 제작발표회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온라인 제작발표회

유준상 역시 "배우들을 다시 만나자 마자 짜릿했다. '진정한 카운터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7까지 가야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봤다"라고 전했다. 

김세정은 "말씀들처럼 '역시 카운터는 카운터구나' 싶을 정도로 너무 케미가 잘 맞아서 행복하게 찍었던 기억이 있다. 너무 익숙해져서도 안되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고 연구했다"라고 말했으며, 염혜란 역시 호흡이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안석환 또한 "정말 한 식구처럼 호흡이 맞아서 기쁘게 작업했다"라며, 유준상이 시즌7까지 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 것에 이어 "시즌7까지 한다고? 감사하다"라고 유쾌하게 전했다.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온라인 제작발표회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온라인 제작발표회

그런가 하면 '경이로운소문2'에는 시즌1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그 주인공이다.

시즌2 합류에 대해 진선규는 "티키타카가 잘돼서 그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찍으면서 행복했다. 부담이 없진 않았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부담감을 줄이고 설렘이 늘어났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2에서 악귀 역할을 맡은 강기영은 "시즌1 빌런들이 잘해서 부담이 많이 됐었다. 저 스스로도 빌런 역할을 해본 경험이 없으니까, 제가 스스로 빌런을 연기하는 데이터가 없었다. (이에 대해) 걱정하고 우려를 많이 했는데 합이 너무 잘맞았다"라고 말했다.

김히어라는 "저도 비슷하다. 처음에 (캐스팅) 이야기를 들었을 때 시즌1을 너무 재밌게 봤어서 그때 맡았던 빌런 분들이 너무 잘하셨기 때문에 긴장감이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유인수는 "저는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 제가 악귀인 줄 알았다. 선한 역할인 것을 알고 기대감과 부담감이 점점 더 커졌던 것 같다. (하지만) 합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설렜다"라며 비화를 전했다.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온라인 제작발표회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온라인 제작발표회

'경이로운 소문' 시즌1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만큼, 시즌2에 대한 부담감과 고민이 컸을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유선동 감독은 "시즌1이 끝나고 1년 반 정도 된 시점에 다같이 만났었다. 그때 '시즌1이 성공했다고 해서 적당히 안주하지 말자' 얘기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즌1배우뿐아니라 새로 오신 배우님들 또한 정말 열정적으로 몸을 불살라주셨다. 그래서 결과물을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좋아하셨던 매력 액션, 웃음, 감동 모든 게 시즌1보다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돼서 돌아왔다"라고 말하며, 개인적으로 시즌1보다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1은 OCN에서 방송됐지만, 시즌2는 tvN에서 방송된다. 두 채널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유선동 감독은 "연출적으로 크게 달라진 건 없다"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경이로운소문에 더 잘 어울리는, 더 많은 분들이 봐주는 tvn으로 와서 더 기쁘다. 시즌1 끝나고 나서 10대 팬들, 초등학생 중학생 팬들이 '경소문' 좋아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시즌1 때는 장르 드라마 팬들을 먼저 생각했는데, 시즌2는 청소년들도 본다는 생각을 하고 연출했다"라고 덧붙였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2에서 강기영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유쾌하고 선한 역을 맡았던 것과 반대로, 엄청난 '빌런' 역을 소화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강기영은 "(이미지 변신 때문에) 사실 너무 부담스러워서 이 작품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다. 저도 사실 부담스러운데 '대중이 나를 빌런으로 봐줄까?' 하는 걱정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배우의 숙명이라 함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강기영은 "노출신을 작년 12월에 찍기로 예정돼있었는데 너무 추워서 내년 4월로 미뤘다. 그래서 (다이어트) 식단이 4개월 연장됐다"라며 노출신에 관한 특급 스포일러까지 했다.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온라인 제작발표회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온라인 제작발표회

반면 김히어라는 전작인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이사라역을 맡은 것에 이어 이번에도 악역을 맡게 됐다.

이에 대해 김히어라는 "제 주변 인물들이 처음에 이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우려하는 분도 있었다. '너무 강력한 빌런을 했는데 그 이후 캐릭터가 비슷한 느낌 아니냐'라는 질문을 들었다. 하지만 이사라와 겔리의 환경, 스토리 전부 다르고 이전 드라마와 감독님, 작가님도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7월 2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tvN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해당 드라마는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악귀 사냥꾼이라는 전무후무한 컨셉을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액션에서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잡으며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경이로운 소문2'는 시즌1을 연출했던 유선동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한층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즌2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