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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조병규, 학폭 의혹 언급…"막중한 책임 느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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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배우 조병규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2시 tvN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경이로운 소문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와 유선동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티빙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 제작발표회 영상 캡처
티빙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 제작발표회 영상 캡처
해당 제작발표회에서 조병규는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학폭 의혹과 관련해)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기 전에 방송을 앞두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오늘은 제 개인적인 자리가 아니라 드라마 제작발표회이니만큼, 이 드라마의 참 많은 스탭분들, 감독님들, 배우분들이 피와 땀 그리고 많은 노력을 들인 드라마라는 걸 잘 알고 있다"라며 논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조병규는 "오늘은 '경이로운 소문2'에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줬으면 좋겠다"라고 재차 말했다. 이어 그는 "책임감을 가진 만큼 시즌1보다 악에 받쳐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병규는 학폭 의혹이 터지며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출연이 무산됐으며, 광고에서도 하차했다. 이후 그는 '경소문2' 출연을 강행했고, 학폭 의혹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7월 2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tvN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해당 드라마는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악귀 사냥꾼이라는 전무후무한 컨셉을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액션에서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잡으며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경이로운 소문2'는 시즌1을 연출했던 유선동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한층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즌2의 탄생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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