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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미미 "4년 비밀 연애…내년 결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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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미미가 내년 결혼한다.

천둥은 20일 방송한 KBS 2TV '세컨하우스2'에서 "미미와 만난 지 4년 정도 됐다. 비밀 연애하는 게 어려웠다"며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2024년 정도로 보고 있다. 큰누나(산다라박)와 부모님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미미도 "우리 부모님도 좋아한다"고 했다.
뉴시스 제공
천둥은 드라마 '여자를 울려'(2015)에서 하희라 아들로 나왔다. 이후 최수종·하희라 부부와 볼링 모임을 했다면서 "(미미와) 사귀는 걸 알면서도 비밀을 지켜줬다"며 고마워했다.

천둥은 최수종에게 축사를 부탁했다. 하희라는 "주례가 들어올 나이가 됐다"면서도 "아직 한번도 주례를 본 적이 없다. 이번 기회에 봐주면 되겠다"고 제안했다. 결국 최수종은 승낙했다. "아내 말을 잘 들어야 한다.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관을 존중해줘야 한다"며 "두 사람이 100% 다 맞을 수 없다. 나에게만 맞추려다 보면 갈등의 불씨가 된다. 잔소리를 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 그 자체를 받아들이면 문제가 없다"고 조언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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