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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도둑' 며느리, 내연男 모른다더니 외도…김지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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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외도로 얻은 아이를 감싸준 남편을 배신하고 아이 친부와 내통한 여성의 사연이 그려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리얼 로(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는 '씨도둑질'이라는 주제로 재연드라마가 방송됐다.

이날 공개된 사연에서 재력가는 점을 보다 무당이 "며느리가 씨도둑질을 했다"는 주장을 들었다. 재력가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결국 아들의 아들이 친손주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며느리가 외도로 낳은 손자를 아들이 8년 동안 자신의 친아들인 것처럼 속여왔던 것이다.

며느리는 유산으로 힘들어하던 때 술집에서 남자를 만났고 그와 하룻밤을 보냈다고 고백하며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 재력가는 기른 정으로, 손주와 함께 아들이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걸 지켜봐야 했다.
뉴시스 제공
그러던 어느날 재력가 아들이 사망했다. 재력가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이 바란 일이라며, 아들의 유산을 손주에게 물려줬다. 며느리는 소송도 한번 없이 돈방석에 앉게 됐다.

그런데 알고보니 며느리는 얼굴도 이름도 모른다는 아들의 친부와 계속 외도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충격적인 사연에 '고소한 남녀' MC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김지민은 "나 이제 아무도 못 믿을 것 같다"고 분노했다.

김준현이 "그 분도 안 믿냐. 그 분은 믿어야 하지 않냐"며 김지민의 연인 김준호의 이름을 거명했다. 김지민은 "저희는 결혼식은 해도 혼인신고는 안 할 것"이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김지민은 "(남녀 간 사건, 사고가 많은) '고소한 남녀' 2회 만에 결정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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