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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가짜연기' 발언 비판 남명렬, "시대 못타는 늙은이의 말" 누리꾼에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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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배우 남명렬이 자신의 소신을 재차 전했다.

14일 남명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몇이 시대를 못 타는 늙은이의 말이라고 타박을 한다"리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짧은 글귀를 게재했다.

그는 "하지만 셰익스피어 시대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이어질 본질에 대한 이야기야. 이 친구들아"라고 전했다.
남명렬 인스타그램 / 손석구 인스타그램
남명렬 인스타그램 / 손석구 인스타그램
남명렬 인스타그램
남명렬 인스타그램
남명렬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이라며 "부자가 된 사람, 든 사람, 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만 덧붙인다"고 적은 뒤 손석구의 발언이 담긴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는 손석구가 지난 6월27일 서울 강서구 엘지(LG)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했던 발언을 담았다.

당시 손석구는 "원래 연극만 하려고 했고 매체 쪽은 시작할 생각이 없었다가 30살 초반에 영화나 드라마로 옮겨갔다. 그때 (연극을 하며)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해야지 가짜 연기를 왜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 그래서 그만두고 영화 쪽으로 갔다. 다시 연극을 하면서 내가 하는 연기 스타일이 연극에서도 되는지 보고 싶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이를 본 남명렬은 크게 비판하며 "진심으로, 진짜 연기를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들이길. '해보니 나는 매체 연기가 잘 맞았어요'라고 해라"라며 "속삭여도 35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여럿 있다.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진대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남명렬이 손석구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자 누리꾼 사이에서도 많은 말들이 오갔다. 이에 대해 남명렬은 재차 자신의 의견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남명렬은 1985년 연극 '물새야 물새야'로 데뷔했으며, 연극 '그을린 사랑', '햄릿', '아버지와 아들', '메디아', '오이디푸스', '오펀스', '두 교황' 등 수많은 연극 작품은 물론 영화, 드라마까지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지난 2017년 넷플릭스 '센스8 시즌2'로 데뷔한 손석구는 넷플릭스 '디피(D.P.)', 영화 '범죄도시2'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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