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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범죄도시' 시리즈 흥행 부담…나중에는 윤계상·손석구에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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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배우 이준혁이 황광희와 만나 혹독한 예능 적응에 나섰다.

8일 유튜브 채널 '캐릿'에는 '주성철 나가고 존잘 이준혁 들어와.ㅣ[가내조공업 Ep.08]'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준혁은 황광희와 대화를 나누며 팬들에게 선물할 굿즈를 제작했다.
유튜브 채널 '캐릿'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캐릿' 영상 캡처
황광희는 "제가 최근에 봤던 '비밀의 숲'에서는 저랑 약간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라 그런 느낌일 줄 알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어색해하는 이준혁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속살까지 보여주며 노력했다.

이준혁은 배우는 팬분들을 직접 만나기 쉽지 않다는 광희의 말에 공감하며 시사회 말고는 만날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광희는 "시사회에서도 소개나 인사 정도만 하고 들어가야 하니까 아쉬웠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아쉽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다행인 것 같기도 하다"라며 "너무 가까이서 계속 보면 실망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광희는 2015년 '안녕하세요' 이후 예능 출연을 안 했다는 이준혁에게 예능 출연을 안 했던 이유를 물었다. 이준혁은 "지금 다시 알 것 같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준혁은 보는 사람이 재미없다고 생각할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고, 광희는 이미 짐작하고 왔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광희는 역조공을 해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준혁은 "조공이라는 게 좀 어색하다"라며 선물이나 이벤트를 받은 적은 있지만 '조공'이라는 개념이 익숙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근에 '비밀의 숲' 서동재의 팬이라 검사가 됐다고 말해준 팬이 있어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준혁은 팬들과 함께 쓰고 싶은 추천템으로 보드게임을 가져왔다. 그는 보드게임이 집에 많지만 혼자서 할 수 없어서 못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림 실력에 대해서 "유아적으로 그릴 수 있다"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던 이준혁은 수준급의 그림 실력을 뽐냈다.

'범죄도시3'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왜 죽이면 안 돼?"라는 대사를 맛보기로 들려주기도 했다.

앞선 시즌의 악역인 윤계상, 손석구의 성공으로 부담을 느꼈을 것 같다는 말에 이준혁은 "영화가 너무 그렇게(흥행) 돼버리니까 갑자기 '아니 뭐지 왜 이렇게 됐지?' 이런 생각이 있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부담이라는 걸 갖게 해줄 수 있는 것 자체가 앞에서 다 너무 잘해주신 거니 나중에는 되게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전 시즌 악역과의 차이점으로는 "마석도를 만났을 때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여유가 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의 저는 (마동석에게) 위압감을 느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작품을 위해 20kg 증량했다는 이준혁은 "마동석과 있을 때 같이 커 보여야 되니 하루 여섯 끼씩 먹으면서 지방도 있고 풍채가 있는 (모습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준혁은 "이렇게 사랑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 '범죄도시3'가 개봉했다. 기존과는 조금 다르게 새로운 이미지로 신선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굉장히 맛있는 영화니까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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