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배우 박탐희(46)가 배우 한혜진(42)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혜진 남편인 축구 선수 기성용(FC서울·34)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박탐희가 절친한 동생인 한혜진을 집으로 초대, 맛있는 음식을 대접했다. 박탐희와 한혜진은 MBC TV 드라마 '주몽'에 함께 출연한 후 17년째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박탐희는 한혜진을 위해 식사를 대접하고, 바질 오일과 맛 버터 3종 세트를 선물했다.
한혜진은 "언니 화상 입은 것이 기억 나냐"고 물었다. 이에 박탐희는 "이 손이다. 흉터 하나도 안 남았다"라며 "당시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영국에서 체류할 당시 사고가 났다. 달궈진 팬을 모르고 확 잡았는데 손이 오그라들었다. 그때 성용이가 날 데리고 병원에 갔다. 성용이랑 나랑 크리스마스이브를 단둘이 병원에서 보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응급실에 둘이 앉아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특히 저는 영어가 안 돼서 성용이가 없었으면 끔찍하다. 다행히 당시 응급처치를 잘한 덕분에 지금은 상처가 모두 나았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2013년 기성용과 약 7개월의 연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뒀다. 한혜진과 기성용이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박탐희는 "우리가 관계가 오래 돈독한 이유가 서로 선을 넘지 않고, 기다려주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저는 혜진이가 뭘 해도 믿는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을 때 그냥 '잘했다. 축하해'라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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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7/08 00: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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