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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한승연X김원훈XSBS 8시 뉴스앵커 김현우, 목포 여객기 추락사고 마천마을 주민 구조 작업에 ‘감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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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30년 전 그날의 이야기‘1993년 목포 여객기 추락사고’ 들려줬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이야깃꾼으로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이 리스너로 가수겸 배우 한승연, 개그맨 김원훈, SBS 김현우 앵커에게 1993년 목포 여객기 추락사고를 다룬 ‘응답하라 733-1993년 목포 여객기 추락사고’편을 들려줬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신준영, 신나라 남매의 아버지는 가족이 탔던 목포행 아시아나 비행기가 행방불명됐다는 소리에 놀라서 택시를 타고 서울역으로 향했다. 3살 민구 모자의 아버지도 목포로 가기 위해 목포행 기차를 타기위해 기차에 탔는데 그곳에는 TV도 라디오도 없이 답답함을 견뎌야 했다. 

733편을 부르던 관제사들은 레이더 화면에도 보이지 않는 비행기에 교신했지만 응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12분 뒤에는 총 110명을 태운 비행기가 감쪽 같이 사라진 ‘항공기 실종’‘으로 판단하고 모두가 비상에 결렸다. 

목포행 아시아나 여객기 733편에서 겨우 빠져나온 피투성이 남자를 본 마천 마을 주민들은 놀란 마음을 달랠 사이도 없이 운거산 절골로 농기구를 챙겨서 비행기 추락을 했다는 산으로 올라갔다. 주민들은 연료 냄새를 맡게 되고 눈 앞에 보이는 광경은 처참했는데 나뭇가지에는 사람들이 매달려 있고 비행기는 세 동강이 나 산 중턱에 걸려있었다.

마을주민들은 “안개가 껴서 앞을 잘 못보는데 랜딩 기어는 정상에 있었고 거기서 튕겨 나간 사람들이 나무에 걸려있었다. 생생한데 생각하기 싫었다”라고 증언했다. 주민들은 비행기 폭파의 위험성과 참폭함에도 불구하고 차분히 구조작업을 했다.

또 구조작업 중에 기장과 부기장 사망을 확인하고 몸이 찢긴 사망자들과 생존자들을 구조하기 시작했지만 구급차는 운거산 7분 능선을 올라오지 못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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