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SNS 게시글 삭제→첫 업로드 사진 보니…“Re-start”

(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SNS 게시글을 모두 삭제한 후 첫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4일 이승기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승기는 기타 연주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Re-start’라는 멘트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승기는 흑백의 프로필 사진 또한 업로드해 본격적으로 SNS 활동을 시작하는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앞서 지난 5월 30일 이승기는 자신의 공식 SNS의 게시글을 비롯해 프로필 사진까지 모두 삭제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해킹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했다.

그간 이승기는 SNS를 통해 아내인 배우 이다인과의 결혼 발표는 물론 결혼 후 이슈 대응 역시 SNS로 입장을 밝혀왔다. 또한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도 꾸준히 활용해 왔기에 갑작스러운 삭제는 누리꾼들의 관심을 더욱 모았다.

이에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이승기가 직접 SNS 게시글을 삭제했다. 해킹이나 심경의 변화가 아닌 리뉴얼을 위해 진행한 것이고 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승기는 지난 4월 7일 배우 이다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현재 이승기는 예능 프로그램 TV조선·디스커버리 채널 ’형제라면’,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 출연하고 있으며 ‘브로앤마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어 오는 8~9월 이승기는 미국 투어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개최해 팬들을 만난다. 8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8월 30일 애틀랜타, 9월 2일 뉴욕에서 공연 개최 예정이다.

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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