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라이프’ 김용림 소울푸드, 이종임 표 콩죽 레시피는? “여름 보양식” [어제픽]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톱스타뉴스의 [어제픽] 코너는 하루 전 방송 중 화제성, 유익성, 재미, 의미 등을 따져 눈 여겨 볼만 한 대목을 짚어보는 기사 콘텐츠입니다. 매일 오전 비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지난 28일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건강교과서 김용림! 어깨 수술을 권유받은 사연은?” 편을 방송했다. 배우 김용림은 이번 방송을 통해 오랜 세월동안 헬스로 다져진, 80대의 나이를 잊은 믿기 힘든 운동능력을 뽐냈다.

이종임 요리연구가와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함께 추억이 깃든 여름 보양식을 ‘콩죽’을 요리해 먹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림은 남학생이 강제징용으로 끌려가던 옛 시절에 세 오빠와 함께 지하실에 숨었고, 그때 어머니가 영양식을 꼭 먹어야 한다며 큰 가마솥에 콩죽을 끓였던 추억을 떠올렸다. 친정엄마의 향수를 담은 소울푸드인 것이다.

콩죽을 직접 쒀먹으려고 하니 쉽지가 않았고, 이종임 요리연구가와 같이 해 먹기로 약속했다. 같이 요리하는 과정에서 김용림은 맷돌로 콩을 갈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믹서기로 인해 쌀알이 너무 곱게 갈리지 않고 씹는 맛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확고한 취향을 거듭 강조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 본 이성미는 “‘신경 쓰지 말라’면서 하실 얘기는 다 하셨다”고 콕 짚어 웃음을 자아냈다.

▲ <콩죽> 레시피 (2인 기준)
1. 불린 콩 반 컵과 물을 1:1 비율로 냄비에 넣고 3분간 끓인다.
2. 불을 끄고 5분간 뜸을 들인다.
3. 깨 적당량을 믹서에 간다.
4. 콩과 2~3시간 불린 쌀 반 컵을 추가해 또 간다.
5. 간 재료를 냄비에 붓고 15분간 중불에 저어가며 끓이면 완성.

본방은 수요일 저녁 8시.

장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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