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이시언 생일 파티서 ‘10억’ 요구에 “연락하지 마라” 손절

(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기안84가 절친 배우 이시언을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시언스쿨’에는 ‘태어난 김에 가평간 촌놈(태어난 기안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이시언과 기안84는 가평 대규모 글램핑장을 방문한 가운데 이시언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가 열렸다.

기안84는 몰래 준비한 생일케이크를 꺼내오며 “시언이 형 생일이다. 사실 서프라이즈 이런 걸 처음 해본다. 쑥스럽다. 막상 이런 거 하니까”라며 “형님 가정에 사랑과 번영이 가득하기를”라는 덕담을 건넸다. 그러나 촬영일 기준 이시언의 생일은 약 한 달 남짓 남겨둔 상황이였고 “깜짝 놀랐다. 누구 생일인지 물어볼 뻔했다”라고 반응했다.

이에 기안84는 “미역국도 있다. 가게에서 시켰다. 내가 한 건 맛이 없다. 전문가들이 한 게 맛있다”며 미역국을 준비하는 정성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기안84가 준비한 생일상을 먹으며 이시언은 “한 7년 전부터 기안이가 ‘형님 생일날 뭐 갖고 싶어요?’라고 했다. 얘기를 했는데 아직도 준비가 안 됐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시언은 “기안아 선물 증정식은 언제해?”라고 질문했고 기안84는 당황스러워했다. 기안84는 “이건 뭐야 또? 루이비통이네? 왜 자꾸 럭셔리하고 그러냐”며 이시언의 시계에 태클을 걸었다.

그러자 이시언은 “나는 하면 안 되냐? 바지도 루이비통이다”고 말하는가 싶더니 “사실 할 말이 있다. 혹시 10억만 빌려줄 수 있냐. 무이자로 25년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 역시 “그런 얘기 할 거면 연락하지 마라”라고 단호히 선을 그어 유쾌함을 이어나갔다.

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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