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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머 문영배, 22일 별세…향년 7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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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드러머 윤영배가 향년 7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2일 OSEN 보도에 따르면 문영배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문영배는 그룹 영에이스, 신중현과 더맨, 검은나비, 호랑나비, 신중현과 뮤직파워, 불나비, 사랑과 평화, 유영선과 커넥션 등의 드러머로 활동했다.
유튜브 '할라이브' 영상 캡처
유튜브 '할라이브' 영상 캡처
그는 19살 때부터 당뇨를 앓았다. 합병증으로 시력 악화와 실명을 겪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영배는 청력을 잃기도 했지만 2003년 신장이식을 받고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21년 11월 그의 딸은 유튜브 채널에 '드러머 문영배 - 고희기념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아버지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 걱정이 많았습니다. 일흔 번째 생신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고희를 맞이해 제작한 영상에는 강수호, 채제민, 리노, 황정관, 이창구, 권낙주 등 다양한 후배 및 제자들이 보낸 축하 영상이 담겼다.

문영배의 딸은 "'고희'를 맞이하여 아버지의 지나온 음악 활동들을 짧게나마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후배 뮤지션들과 제자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그가 생전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故 문영배의 빈소는 경기 성남시 의료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은 24일. 장지는 성남화장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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