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정유정, 54명 중 범행 대상 물색…집에서 발견된 메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20대 또래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이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부산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송영인 형사3부장)은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 혐의로 정유정을 구속 기소했다.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과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피해자 A씨에게 접근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날 정유정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사체를 훼손하고, 다음날 오전 1시경 사체 일부를 양산시의 한 공원에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뉴시스 제공
이에 부산지검은 정유정이 어린 시절부터 쌓인 분노를 표출할 대상이 필요한 점과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이 어우러져 이번 범행이 벌어졌다고 보고있다. 

앞서 정유정은 체포부터 검찰 송치 직후까지 A씨와 다툼이 생겨 발생한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이 증거를 제시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들로 살해한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수사 결과 정유정은 과외앱을 통해 총 54명의 과외 강사에게 대화를 시도했으며, 범행이 용이한 혼자 거주하고 피해자 집에서 과외 수업이 가능한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정유정의 집에서 '안 죽이면 분이 안 풀린다'라고 적힌 살인 암시 메모와 '살인 방법', '사체 유기' 등의 인터넷 검색내역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