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스윙스, '술먹지상렬' 저격→인스타 조언 ing…"놀림받을 때 쾌감 생겨" [리부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인스타그램으로 '술먹지상렬' 측을 저격했던 래퍼 스윙스가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더 큰 그림 상상하면서 멀리 가자"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스윙스 인스타그램
스윙스 인스타그램
스윙스는 네티즌들에게 "개인 우울증 해결 방법. 그냥 낭떠러지 앞에서 살면 돼. 항상 바쁘고 항상 빡세면 창문 앞에서 턱 괴고 이런 거 할 시간도 없어. 20대 초반 혹은 사회 초년생은 현재 상황이 불만족스러우면 무조건 투잡 하고 돈 모으면서 재투자하면서 올라가"라고 조언했다.

이어 "내가 말하는 스타일이나 자기암시 같은 것 놀림받을 때 쾌감 쩔어. 치트키 알려줬는데도 비웃음을 받았는데. 난 진짜 뼈를 갈아서라도 성장하니까"라고 말했다.

끝으로 "나중에 그랬던 사람은 얼굴이 뻘개지지. 메롱. 그 와중에 요즘 유행하는 인류애라는 단어는 강하다 진심으로. 지금도 치트키 알려주잖아. 써먹어"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윙스는 지난달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술먹지상렬' 제작진을 저격한 바 있다.

당시 스윙스는 '술먹지상렬' 제작진이 유튜브 채널에 스윙스의 영상과 함께 비하 발언을 올리자 "이렇게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 줘요.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 때 돼서야 속마음을 드러내요"라며 "난 제작진들이 미워요. 차라리 면전에 대고 뭐라 하든가 앞에선 수고했다 좋았다 다 말해놓고 왜 저래. 난 잘만 해줬잖아"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도와줘도 왜 그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아니 '스윙스 불러놓고 X쪽주자' 이게 당신들 전략이야? 세상한테 당한 일로 생긴 불만 나한테 푸냐?"라며 "면전에 대고 말해. 내 삶이 그렇게 별거 없어 보여? 나 XX 공부해. 나 XX 열심히 살아. 나 내 예술에 진심이야. 왜 니 수준의 해석으로 나를 끌어내리냐. 내가 너네한테 뭐라 했냐고"라고 말했다.

이에 '술먹지상렬'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글을 남겼다. 제작진은 "지난 5월 23일 업로드됐던 '술먹지상렬' 스윙스 편은 게스트로 나와 주신 스윙스 님에 대한 무례한 발언들과 행동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주취 상태에서 과장된 농담과 지나치게 장난스러운 행동, 또 업로드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의 게시글 등 스윙스 님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구독자 여러분들께 불쾌감을 드렸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술먹지상렬' 제작진은 스윙스 편에 대한 구독자 여러분들의 합당한 지적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인지했으며 충분히 공감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선의와 신뢰로 '술먹지상렬'에 흔쾌히 출연해 주신 스윙스 님의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 '술먹지상렬' 제작진은 문제가 지적된 직후 해당 콘텐츠를 채널에서 삭제하고 스윙스 님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사과했습니다. 스윙스 님께 직접 사과 후 공식적인 사과문을 올리게 돼 본 공식입장이 다소 늦어졌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 스윙스 님께 출연자에게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어떠한 종류의 내용도 제작, 업로드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술먹지상렬'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구독자 여러분들에게도 같은 약속을 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된 해당 콘텐츠는 '자유로운 술자리'는 콘셉트 아래 제작진이 마땅히 준비해야 할 주제와 구성, 방향성과 전체 흐름, 디테일을 소홀히 하고 이를 출연진에게 사전에 충분히 제공해야 할 의무를 수행하지 못해 벌어진 일입니다. 또 구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기 전, 충분히 숙고하지 않은 채 최종 편집이 마무리한 것도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오는 3일(토)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레이블 콘서트인 '에이피 알케미 컴필레이션 콘서트 인 서울'을 개최하고 관객들을 만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