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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과 불쾌감 드려“…‘WBC 음주 파문’ 선수협회장 김현수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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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의 음주 파문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헀다.

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회장 김현수(LG 트윈스)의 이름으로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날 협회는 "프로야구 선수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 여러분과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현수 / 연합뉴스
김현수 / 연합뉴스
이어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WBC를 마쳤고, 무거운 마음으로 리그를 시작했다"라며 국민들과 팬들에게 실망감과 불쾌감을 드렸다고 전했다.

또 "(국가대표는) 책임감이 필요하고 타의 모범이 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선수들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은 WBC 경기 기간 동안 일부 선수들이 일본의 룸살롱에 출입해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이후 한 매체는 대표팀 선수들이 본선 1라운드 기간 중 일본 도쿄 시내에 위치한 유흥업소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후 KBO 측은 선수들이 WBC 기간 일본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동했던 3월 7일, 휴식일 전날인 10일 오후에 술을 마셨다면서도 "룸살롱이 아닌 스낵바에 출입했다"라고 해명했다.

스낵바에서 음주를 한 선수들은 SSG 랜더스의 김광현, 두산 베어스의 정철원, NC 다이노스의 이용찬이다.

김광현, 정철원, 이용찬 모두 지난 1일 오후 음주 파문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김광현은 이 사태로 인해 SSG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정철원과 이용찬은 두산과 NC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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