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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풀이 자리서 반해" 김광현, 와이프-자녀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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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메이저리거 야구선수 김광현의 아내와 자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광현은 지난 2014년 와이프 이상희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아들 1명 딸 1명을 자녀로 뒀다.

당시 김광현은 부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친구와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돌잔치 후 뒤풀이를 하러 온 손님들이 열댓 명 정도 있었다. 그 때 보고 반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이상희 부부 웨딩 사진
김광현-이상희 부부 웨딩 사진
그는 "화장실에 가는 여자친구를 뒤따라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며 "당시 여자친구는 내가 야구선수인 줄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김광현과 와이프 이상희씨는 3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로 알려졌다. 그는 "세 살 연상이다. 운동선수인 내 처지를 잘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안 주려고 노력한다. 그게 제일 좋았다. 무엇보다 착하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의 직업과 집안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광현은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가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광현과 평소 친분이 있다고 밝힌 박성광은 "조동화 코치가 광현이네 집에 밀실이 하나 있다고 했다. 가족이 아무도 못 들어가는 본인만의 밀실이라고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에 김광현은 “자물쇠로 잠근다. 제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했다. 한국에서 하면 뼛조각을 주지 않는데 일본에서 해서 뼛조각을 통에 담아줬다. 야구가 안 될 때마다 그걸 보면서 경각심을 키운다"고 답했다.

이어 "거기에 우승 반지도 있다. 애들이 장난치다가 분실할 수 있어 못 들어 가게 한다. 금뿐만 아니라 골든글러브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0년 아내 이상희씨와 자식들은 김광현의 귀국을 맞이하기 위해 마중 나온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족 없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SSG 랜더스 소속 좌완 투수인 김광현은 올해 나이 36세로 2007년 SK 와이번스에서 데뷔해 5개의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획득한 바 있다. 김광현의 지난해 연봉은 81억원이며, 올해 연봉은 10억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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