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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 "드라마 촬영장 도시락-수저통 싸 가"…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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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배우 천우희가 촬영장에서 직접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지큐 코리아'에는 '마이 에센셜 P가 보면 놀랄 파워J 인간 천우희의 계획적인 가방 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천우희는 평소 자신이 들고 다니는 소지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천우희는 "현장에 갈 때 가지고 다니는 가방 두 개가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챙기고 가는 보부상 가방이 있고 단촐하게 가지고 다니는 가방이 있다"며 소개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꼭 들고 다니는 드라마 대본과 텀블러, 노트 등을 순차적으로 소개했다.
유튜브 채널 지큐 코리아
유튜브 채널 지큐 코리아
또 "현장을 다닐 때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닌다"며 "아침을 그냥 넘길 때도 있고 결국 밥을 사 먹어야 될 때도 있는데 상황이 마땅치 않아 제가 직접 도시락을 싸서 다닐 때가 있다. 또 영화 현장 같은 경우엔 밥차를 주로 애용하다 보니까 수저를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환경적으로도 훨씬 도움이 된다. 보부상으로 다닐 땐 수저와 도시락을 꼭 챙긴다"고 말했다.

이어 천우희는 도시락 메뉴는 매번 다르다고 전했다. 그는 "메뉴를 여러 가지 해 보고 있다. 추위를 많이 타서 최대한 따뜻한 거를 챙기려고 한다"며 "야채를 쪄 가거나 고구마 아니면 요거트, 과일 등 이것 저것 다 많이 챙겨서 간다. 캔 참치와 김 등을 일일이 챙길 때도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천우희는 드라마 '이로운 사기'를 소개했다. "'이로운 사기'는 제가 공감 불능 사기꾼으로 나오고 같이 출연하는 김동욱 배우는 과공감 증후군인 변호사로 나온다. 둘이 같이 공조하면서 사기를 하는 복수극이다"며 시청을 독려하기도. 

그러면서 천우희는 이번 소개할 물건을 다 계획해서 나온 거냐는 질문에 "보여드릴 게 없더라. 되게 특별한 걸 바라실 수도 있는데 누구나 다 갖고 있는 것이고 특별하게 보여드릴 게 없어 매일 매일 쓰는 것들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천우희는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 출연하고 있다. 천우희를 비롯해 김동욱, 윤박, 박소진, 이연, 유희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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