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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법원 판단 존중”…커피 든 페트병 맞기도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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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구속을 면한 배우 유아인이 입을 열었다.

지난 24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배우 유아인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같은날 늦은 오후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법원은 경찰, 검찰의 판단과 달리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적다고 판단했다. 또한 코카인 사용에 대한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언급,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고 봤다.
언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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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영장실질심사 종료 이후 서울 마포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던 유아인은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유치장을 나온 유아인은 경찰의 구속 시도가 무리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내가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법원이 내려주신 판단을 존중한다.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카인 혐의에 대해서는 "언론을 통해 해당 사실을 말하기는 어려움이 있다"라고 말을 아꼈다. 동시에 "남은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할 수 있는 소명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유아인을 차량 탑승을 위해 이동하던 중 한 시민이 던진 커피가 든 500mL짜리 페트병에 등을 맞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에 대한 수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발견한 2021년 프로포폴 과다 처방 기록에서 시작됐다. 조사 결과를 넘겨 받은 경찰은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소변과 모발 등에서 프로포폴 뿐 아니라 대마·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의 성분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일부 대마 흡입은 인정했다. 그러나 프로포폴, 케타민, 졸피뎀은 치료 목적이었다고 주장 중이다. 코카인은 투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향후 경찰은 기각사유를 검토,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미술 작가 최씨 등 지인 4명도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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