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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제니 이어 칸 영화제 참석…안토니 바카렐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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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로제가 칸 영화제에 참석한다.

지난 16일 로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미 꽃다발과 초대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초대장에는 함께 칸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는 안토니 바카렐로의 자필 편지가 담겨 있었다.
로제 인스타그램
로제 인스타그램
안토니 바카렐로는 벨기에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로 현재 명품 브랜드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다.

그는 생로랑 영화로 칸 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제는 안토니 바카렐로의 초청으로 함께 레드 카펫을 밟게 됐다.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인 로제는 한국과 뉴질랜드 복수 국적자이다. 2016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했다.

2021년에는 솔로 앨범 'R'을 발매, 블랙핑크 멤버 중 두 번째로 솔로 활동에 나섰다. 타이틀곡 'On The Ground'와 수록곡 'Gone'이 모두 사랑받으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쳤다.

그는 2020년부터 생 로랑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특유의 분위기가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와 잘 맞는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안토니는 로제에 대해 "그녀는 미래의 생 로랑 걸입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앞서 같은 그룹 멤버 제니가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로 칸 영화제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로제 역시 칸 영화제에 참석하며 월드스타의 면모를 자랑했다.

제76회 칸 영화제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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