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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 남다른 후배사랑+선행+방송열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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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이상용이 나이를 이긴 방송열정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전국민의 사랑받는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의 삶을 다뤘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캡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캡처
이날 이상용은 아낌없는 선행을 배풀었던 것을 회상했다. 특히 한 아이 환우를 위해 1800만원을 조건없이 주기도 했던 그였다. 이를 위해 밤무대 3개를 6개월 동안하며, 병원비를 마련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따듯한 마음을 지닌 그는 아내 사랑도 남달랐다. 그는 "아내를 위한 것은 다 산다"고 말했다. "또 사모님이 꽃보다 더 예쁘냐"는 질문에 그는 "꽃이 옆에 있으면 죽는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용은 아내를 만났던 날을 말했다. 그는 "아내를 내가 졸업하고 봤다. 아는 사람 하숙집에서 봤는데 정말 예뻤다. 하던 것을 모두 마쳤다"며 "내가 잘해주겠다. 평생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처음엔 거절했지만 이후엔 착한 마음씨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를 지닌 부부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아내가 신문사를 다니던 중 교통사고로 뱃속에 있는 딸과 함께 위독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건강을 회복해 현재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캡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캡처
이어 이상용은 어린이 프로그램은 수십년 간 하면 강수연, 윤유선 등과 호흡을 맞추며,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것을 회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군국장병을 찾는 프로그램 '군국장병'으로, 전국민의 호응을 이끌었던 것도 떠올렸다. 그는 "그때가 좋았다"며 흐뭇해 했다.

이렇게 화려한 이력의 그는 아직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상용은 항상 촬영장에 일찍 도착했다. 후배인 송준근이 칭찬하자 이상용은 "다리가 짧아서 일찍 와야 한다"며 호탕한 모습을 보였다.

또 송준근은 "나도 40대인데 지방이면 오랫동안 차 타면 힘든데 차타고 다니시는 게 쉽지 않으실 것이다. 그런데 정말 열심히 하신다"고 칭찬했다. 이상용은 이렇게 성실할 뿐 아니라 자기계발에도 애썼다. 쉴 때는 항상 책을 가까이하며,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려 했다. 이렇게 여러가지에서 영감을 받은 후에는 노트에 필기도 하며, 콩트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애썼다. 이상용은 노트에 있는 "콧털과 대통령의 공통점은 모두 잘 뽑아야 한다"는 개그로 웃음을 줬다.

이후 그는 후배인 트로트 가수 유지나를 만났다. 유지나는 "날아가는 새도 날라갈 때, '군국장병'하실 때 오빠를 만났다. 나는 정말 힘들었다. 내가 그때 '행사 좀 넣어달라'고 오빠한테 말했다. 오빠가 나를 많이 도와줬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이상용은 "정말 노래를 잘한다. 그리고 마음이 정말 예쁘다"고 칭찬했다. 이어 유지나는 "정말 잘 나가실 때도 항상 돈을 가지고 다니시면서 돈을 주셨다. 귀하게 쓰라고 하셨다"고 이상용의 남다른 후배 사랑을 전해 훈훈함을 전했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캡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캡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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