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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게임2' 하승진, 덱스와 충돌했던 이유?…"진짜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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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피의게임2' 덱스와 하승진이 후일담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넉스가 쏘아올린 휘파람 | 피의게임2 리뷰' 영상이 게재됐다.
덱스 유튜브
앞서 하승진은 '피의게임2'에서 덱스와 거친 몸싸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하승진은 게임에서 지자, 덱스에 분노했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하승진은 곧바로 사과했다.

이에 대해 영상에서 덱스는 "게임이 다 끝난 상황이었다. 일단 옷 잡혔을 때 많이 당황했다. 원래 방송을 많이 하시는 프로니까 그런가 보다 했다. 진짜 힘이 세더라. 일단 옷을 벗었다. 이대로 가다간 큰일 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하고 끝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눈을 딱 보니 진짜더라. 그러면 나도 이제 진짜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형님이라 제가 예의를 갖춰야 했지만, 저도 불꽃이 튀니까 같이 불꽃이 튄 거다"라고 설명했다.

하승진은 "이건 내가 선을 넘은 거다. 룰 안에서 이미 게임이 끝난 상황이다. 내가 한 행동은 룰을 벗어난 거였다. 이번 건 진짜 실수였다. 덱스한테도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바로 다시 불러서 사과했다. 너무 흥분했다. 안아주고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에 덱스는 "나가라고, 죽여버리고 싶다고 해서 못 들은 척하고 나갔다. 한 5초 뒤에 와보라고 불렀다. 그때 저도 놀랐다. 실수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 저는 거기서 그냥 끝났다. 그래서 저도 싸가지 없게 말씀드린 거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고 하이 파이브 했다. 저는 푼 게 중요한 게 아니고 파이 누나한테도 미안해서 멘붕이었다. 파이 누나가 진정되는 데 오래 걸려서 그거에 오히려 안절부절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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