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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 "♥연하 남편 10년 동안 '누나' 애칭 안 불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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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배우 곽선영이 1살 연하 남편과의 다정한 사이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곽선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곽선영은 결혼 9년 차에 8살 된 아들이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에 곽선영은 남편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남편은 1살 연하라고.
SBS 미운우리새끼
SBS 미운우리새끼
곽선영은 휴대전화에 저장한 이름을 남편이 직접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애 할 때인지, 결혼 초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남편은 나를 '여봉봉', 난 남편을 '여보오오옷'이라고 저장했다"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곽선영은 남편에게 개인적으로 꼭 듣고 싶은 애칭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남편이 저보다 1살 연하다. 연애 때부터 누나라고 한 번만 불러보라고 부탁을 했는데, 결혼 9년 차에 연애부터 따지면 만난 지 10여 년이 넘었지만 한 번도 못 들어봤다"고 했다.

이어 "사실 남편이 (누나 소리를) 듣고 싶은 것보다 해주기 싫어하는 모습이 너무 재밌었다. '누나라고 한 번 불러봐라'라고 하면 절대 안 한다"며 알콩달콩한 사이를 자랑했다.

또한 남편 질문을 비롯해 곽선영에게 아이와 관련해 질문했다.

현재 아이가 곽선영의 직업이 배우인 걸 아느냐 묻자 "어렸을 땐 몰랐는데, 지금은 안다. 외출을 했을 때 줄을 서있으면 '알겠어요 곽선영씨'하면서 일부러 티를 낸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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