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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혜은이, 아세톤 삼던 이유?…"속에서 불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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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혜은이가 아세톤을 삼켰던 일화를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응급의학과 남궁인 교수가 네 자매를 만나기 위해 찾아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남궁인은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설명했다.

이에 박원숙은 응급실에서 가장 급한 상황에 대해 질문했다. 이를 들은 남궁인은 "어떤 환자를 가장 먼저 볼 것인가를 정해놨다. 사람이 죽을 수 있는 중증질환 순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응급실에 있다보니까 입으로 먹을 수 있는 건 다 봤다. 독초도 많이 본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이에 안문숙은 "발리에 갔다가 코코넛 물이 있길래 먹었다. 휘발유를 넣어 놓은 거였다. 밤에 불을 키려고 해놓은 거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혜은이 역시 "나도 어릴 때 피로회복제에 아세톤을 넣어놨다. 병만 보고 삼켰는데 속에서 불이 막 났다"면서 "펄쩍펄쩍 뛸 정도로 속이 뜨거웠다. 찬물을 계속해서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남궁민은 "굳이 따지자면 휘발유가 더 안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약을 안 까고 드시는 경우도 있다. 알류미늄 껍질 통째로 먹었다더라"라며 "왜 그렇게 먹었냐고 물었더니 약 시간을 놓쳐서 급해서 그랬다고 한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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