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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찐친이 된 신구와 '기생충' 박소담의 우정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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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신구는 ‘앙리 할아버지와 나’로 인연을 맺은 배우 박소담과 이야기를 나눴다. 

30일 TV조선 예능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영화 ‘기생충’에서 대활약을 보여줬던 배우 박소담과 대배우 신구의 우정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금은 술친구로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다. 
TV조선 예능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예능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박소담은 먼저 찻집에서 신구를 기다렸다. 신구가 나중에 찻집에 도착하자 박소담은 “오셨수?”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한달만에 만난 이들은 술 이야기부터 꺼냈다. 신구는 “공연도 있고 이제 나이가 있어서”라며 술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앙리 할아버지를 6년에 걸쳐 했다”고 말했다. 

신구는 “이 나이 되도록 TV 드라마도 하고 연극도 여러번 하고 했는데 팀하고 오래 만나서 밥도 술도 먹고 그런 팀이 없었다. 그런데 유일하게 모이자고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기회가 돼서 이심전심으로 연락해서 만나서 이렇게 즐긴다”고 밝혔다. 

박소담은 “술자리에서는 나이 차이가 비슷하다. 친구처럼 정말 들어주시고 조언도 해주신다”고 말했다. 

신구는 “나이가 들면서 꼰대라는 이야기는 듣기 싫다. 젊은이들과 호흡하면 에너지를 받고 후레쉬 해지는 것 같다. 이 사람들이 생활하는 방식을 통해서 지금 쓰이고 있는 언어 흐름 등을 들을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다”고 젊은이들과 늘 소통하는 원로 배우임을 드러냈다. 

배우 박소담은 “항상 겸손하라고 말씀하셨던 선배님이 제가 ‘기생충’으로 국제상을 받자 온 동네에 자랑하셨다”고 말해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겨줬다. 

TV조선 예능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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