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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4호선 혜화역서 28일까지 시위 진행…"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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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금주 시위를 진행한다. 

24일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 예정(4.24~4.28)' 공지를 게재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24일 오전 8시 4호선 혜화역 하선 5-3 승강장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에 시위가 발생한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이와관련 서울교통공사 측은 "시위 장소 및 시간 등의 시위 양상은 유동적인 점 참고 바란다"면서 "열차 지연 등의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어플 '또타 지하철' 에서 안내 받으실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전장연 측은 12개월 넘게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장애인권리입법 재·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관련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부터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 측은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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