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톱스타뉴스의 [어제픽] 코너는 하루 전 방송 중 화제성, 유익성, 재미, 의미 등을 따져 눈 여겨 볼만 한 대목을 짚어보는 기사 콘텐츠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비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연재 기사이며, 월요일에는 토요일을 포함한 주말 이틀 동안의 하이라이트까지 다룹니다. <편집자 주>
지난 14일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는 한국영화 ‘인어 공주’를 재조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영화로운 드라마’ 코너를 통해 ‘렌필드’와 드라마 ‘이브’를, ‘아니었다’ 코너를 통해 ‘피기’를 조명했다. 그리고 ‘더 문화시민’ 코너를 통해서는 내달 개봉을 앞둔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가 아닌 한국영화 ‘인어 공주’를 조명했다.
한국영화 ‘인어 공주’는 지난 2004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의 박흥식 감독이 연출했으며, 전도연을 비롯해 박해일, 고두심, 김봉근, 이선균, 강동우, 박명신, 주진모, 이성민, 김부선 등이 출연했다.
전도연이 엄마와 아빠의 고향에 갔다가 자신과 똑 닮은 스무 살 시절의 엄마를 만나는, 1인 2역을 소화했다. 두 인물이 같은 화면에 나올 때는 테니스공을 두고 시선 처리를 하는 방식으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연순’(고두심)의 넋두리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부부가 함께 있는 방 안을 세월의 전체를 의미하고, ‘최소한의 숨 쉴 틈’(붕괴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두고 하는 한탄이라고 해석했다.
유병재는 “엄마가 딸이었을 때, 하녀가 해녀였을 때, 복순이 연순이었을 때”라며 배우 전도연의 필모그래피를 아우르는 센스를 발휘했다.
본방은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지난 14일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는 한국영화 ‘인어 공주’를 재조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영화로운 드라마’ 코너를 통해 ‘렌필드’와 드라마 ‘이브’를, ‘아니었다’ 코너를 통해 ‘피기’를 조명했다. 그리고 ‘더 문화시민’ 코너를 통해서는 내달 개봉을 앞둔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가 아닌 한국영화 ‘인어 공주’를 조명했다.
전도연이 엄마와 아빠의 고향에 갔다가 자신과 똑 닮은 스무 살 시절의 엄마를 만나는, 1인 2역을 소화했다. 두 인물이 같은 화면에 나올 때는 테니스공을 두고 시선 처리를 하는 방식으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연순’(고두심)의 넋두리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부부가 함께 있는 방 안을 세월의 전체를 의미하고, ‘최소한의 숨 쉴 틈’(붕괴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두고 하는 한탄이라고 해석했다.
유병재는 “엄마가 딸이었을 때, 하녀가 해녀였을 때, 복순이 연순이었을 때”라며 배우 전도연의 필모그래피를 아우르는 센스를 발휘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4/15 06: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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