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대전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14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맛의 해방! 대전 스타 밥상’ 편을 방송했다.
‘식객’ 허영만 작가는 배우 손석구와 대전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대전 출신 손석구는 추앙하고픈 맛에 이어 추억의 맛까지 찾아가 톱스타의 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내로라하는 대전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 구즉묵마을에 위치한 채묵 한 상 맛집은 손석구가 할머니와 함께 오던 추억의 단골 묵집이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며, 만석 상황에 대기 손님이 줄을 이룰 정도로 매일 같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묵 하루 평균 판매 약 500인분에 이른다. 두 사람은 뒷마당 평상에 자리를 잡았다.
우창희(61) 사장은 두 사람에게 묵전과 채묵을 추천했다. 대표 메뉴인 채묵은 묵을 채 썰어서 육수에 말아 고명을 얹어서 내는 묵사발이다. 묵전을 한 입 맛 본 손석구는 추억을 떠올리며 “개인적으로 파전, 김치전 이런 것보다 도토리전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고, 채묵은 앞그릇째 들고 먹으며 먹방을 선사했다.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순대·순대국밥 맛집은 허영만 작가의 추천 순댓집이다. 37년 전통의 식당으로 순대국밥, 순대전골 등을 판매한다. 두 사람은 막창순대, 모듬순대, 순댓국 등을 주문했다. 막창순대는 하루 50인분 한정으로, 이귀화(57) 2대 사장은 “그걸(막창)로 순대를 해봤더니 반응이 괜찮다”고 말했다.
모듬순대는 대창순대, 오소리감투, 암봉, 볼살, 돈설 등의 구성이다. 순댓국밥은 새빨간 국물로 나오는 게 특징이며, 소창순대 등 건더기가 가득하다. 순대국밥을 다 먹어가며 허 작가는 손석구에게 이상형을 질문했고, 그는 밝은 사람이 좋다며 개그우먼 장도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냉면 맛집은 71년 전통 노포로 4대째 이어져 내려 온 냉면집이다. 손석구는 해당 식당을 대흥동을 넘어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라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식당 안에는 지난해 8월 목포 편에 출연했던 최윤영이 기다리고 있었다. 손석구와는 드라마 ‘지정생존자’에서 인연을 맺은 절친 사이다.
소불고기, 냉면 등을 주문한 가운데, 기본 찬으로 양념게장, 가오리찜 등이 나왔다. 소불고기를 맛 본 최윤영은 “숙주 때문에 씹는 맛이 더 좋은 거 같다”며 마음에 쏙 들어 했다. 이후 손석구가 가장 좋아한다는 냉면이 나왔는데,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중간 맛으로, 세 사람 모드를 면치기하게 만들었다.
동구 중동에 위치한 두부두루치기 맛집은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영화 세트장 같은 분위기를 가진 노포다. 황호진(42) 2대 사장은 “어머님이 40년 넘게 하시고 제가 이어받은 지 좀 됐다”고 밝혔다. 메뉴는 두부두루치기와 녹두지짐(녹두전)으로 단출하다. 면 사리를 추가할 수 있는데 첫 주문 시에 가능하다.
녹두전을 맛 본 최윤영은 “보통 두껍고 물컹한 느낌인데 여기는 바삭바삭하다”고 말했다. 이후 두부두루치기가 나왔는데 세 사람 모두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손석구는 “해물탕에 있는 두부 먹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두부요리치고 상당히 매콤한 편인데, 고추씨와 대파가 들어가 알사한 뒷맛을 낸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14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맛의 해방! 대전 스타 밥상’ 편을 방송했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 구즉묵마을에 위치한 채묵 한 상 맛집은 손석구가 할머니와 함께 오던 추억의 단골 묵집이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며, 만석 상황에 대기 손님이 줄을 이룰 정도로 매일 같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묵 하루 평균 판매 약 500인분에 이른다. 두 사람은 뒷마당 평상에 자리를 잡았다.
우창희(61) 사장은 두 사람에게 묵전과 채묵을 추천했다. 대표 메뉴인 채묵은 묵을 채 썰어서 육수에 말아 고명을 얹어서 내는 묵사발이다. 묵전을 한 입 맛 본 손석구는 추억을 떠올리며 “개인적으로 파전, 김치전 이런 것보다 도토리전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고, 채묵은 앞그릇째 들고 먹으며 먹방을 선사했다.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순대·순대국밥 맛집은 허영만 작가의 추천 순댓집이다. 37년 전통의 식당으로 순대국밥, 순대전골 등을 판매한다. 두 사람은 막창순대, 모듬순대, 순댓국 등을 주문했다. 막창순대는 하루 50인분 한정으로, 이귀화(57) 2대 사장은 “그걸(막창)로 순대를 해봤더니 반응이 괜찮다”고 말했다.
모듬순대는 대창순대, 오소리감투, 암봉, 볼살, 돈설 등의 구성이다. 순댓국밥은 새빨간 국물로 나오는 게 특징이며, 소창순대 등 건더기가 가득하다. 순대국밥을 다 먹어가며 허 작가는 손석구에게 이상형을 질문했고, 그는 밝은 사람이 좋다며 개그우먼 장도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소불고기, 냉면 등을 주문한 가운데, 기본 찬으로 양념게장, 가오리찜 등이 나왔다. 소불고기를 맛 본 최윤영은 “숙주 때문에 씹는 맛이 더 좋은 거 같다”며 마음에 쏙 들어 했다. 이후 손석구가 가장 좋아한다는 냉면이 나왔는데,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중간 맛으로, 세 사람 모드를 면치기하게 만들었다.
동구 중동에 위치한 두부두루치기 맛집은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영화 세트장 같은 분위기를 가진 노포다. 황호진(42) 2대 사장은 “어머님이 40년 넘게 하시고 제가 이어받은 지 좀 됐다”고 밝혔다. 메뉴는 두부두루치기와 녹두지짐(녹두전)으로 단출하다. 면 사리를 추가할 수 있는데 첫 주문 시에 가능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4/14 21: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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