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발달장애 골프 선수 이승민, 최근 근황-‘사랑과 전쟁’ 시어머니 곽정희와 개구리 튀김 며느리 [종합]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특종세상’에서 발달장애 골프 선수 이승민과 배우 곽정희의 소식을 전했다. 

13일 MBN에서 방송된 시사/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특종세상’에서는 골프계의 우영우 자폐성 발달장애 골프 선수 이승민의 소식과 배우 곽정희의 가족과 가족사를 공개했다.  첫 번째 특종은 임진한 프로골퍼와 개그맨 김국진이 칭찬하는 골프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골프계의 유일무이한 자폐성 발달장애 골프 선수 이승민 선수였다. 이승민은 아침에 하는 고민은 옷을 고르는 것이었는데 그의 모친은 “빨리 결정하는 게 중요해. 가만히 놔두면 계속 한 동작만 하고 있으니까 빨리하라고 해줘야 걔가 몰입한 것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승민의 모친은 ”승민이가 밥을 먹다가도 가만히 있을 때가 있는데 머릿 속에 있는 동수를 만나서 그런다. 빨리 빠져나오게 해줘야한다“라고 했고 3급 장애에도 직접 운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승민은 1997년 6월 20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이다. 2017년 6월 KPGA에 정회원으로 입회하고 하나금융그룹 소속 불 미디어로 골프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이승민은 대한민국의 자폐성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로 2022년 7월 새로 창설된 US 어댑티브오픈(US 장애인 오픈)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승민 선수는 자폐성 발달 장애 3급이지만, 초등학생때 아이스하키를 배웠고, 중학교 1학년 때 골프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5번의 도전 끝에 KPGA에 입회하게 됐다.  이승민 선수는 골프를 하면서 발달장애 2급이었는데 3급으로 조정됐다고 전했다. 이승민 선수 모친은 ”2살에 선천적 자폐 진단을 받고 다르게 키워야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아이를 데리고 내가 동굴 안으로 들어가는 그런 느낌이었다. 승민이가 힘들게 했을 때 사람들의 시선이 발가벗겨진 느낌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승민 선수 모친은 "그런 아들이 처음으로 골프가 하고 싶다고 했다. 당장 골프를 가르치기로 했고 처음에는 사과하기 바빴는데 이제는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두 번째 특종은 탤런트 곽정희는 올해 나이 71세로 데뷔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2000년대 KBS ‘사랑과 전쟁’에서 악독한 시어머니 역할로 주목을 받았는데 여러 방송을 통해 자신의 가정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곽정희는 극 중 며느리들을 암에 걸리게 하는 나쁜 시어머니 역할을 많이 받으며 악플과 질타를 받았다. 곽정희 아들 태희씨는 배트남에서 만난 20살 연하인 응옥 아이와 결혼을 했고 한 달 전에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곽정희는 아들과 며느리를 자랑하기 위해 함께 시장에 재래시장에 갔고 25년 단골 옷가게에서 드라마에 입을 의상을 고르게 됐다. 며느리는 개구리를 보자 베트남에서는 많이 먹는다. 너무 맛있다라고 하며 개구리를 사자고 했고 곽정희는 질겁을 했다. 아들은 어머니 곽정희에게 남자에 좋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승낙을 했고 며느리는 집으로 돌아오자 마자 개구리 튀김을 했다. 곽정희는 아들과 며느리가 주방에서 붙어있는 모습을 보고 사랑과 전쟁에서 했던 호랑이 며느리 대사를 하며 며느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곽정희는 아들과 며느리의 빠른 출산을 위해 장어와 홍삼 액기스를 주면서 손주를 빠르게 보기로 희망했다. 곽정희는 과거 전남편과 결혼해 아들 이태희와 딸 이지희를 낳았지만 이혼을 했고 과거 결혼 생활 중 동서와의 갈등이 심했다고 알려졌다.

또 곽정희는 배우자와 이혼을 선택하면서 친정 아버지와 인연을 끊었던 사연을 고백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특종세상’은 매주 목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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