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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정년이' 제안받고 긍정적 검토 중"…신예은과 재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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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배우 김히어라의 차기작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11일 소속사 그램 엔터테인먼트는 톱스타뉴스에 "'정년이' 출연을 제안받았으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정년이'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의 여성 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담은 이야기다.
김히어라 / 그램 엔터테인먼트
김히어라 / 그램 엔터테인먼트
윤정년 역에 김태리, 윤정년의 라이벌 허영서 역에 신예은이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김히어라는 2009년 뮤지컬 '잭 더 리퍼'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했으며 연극 무대에도 올랐다.

2021년 '괴물'을 시작으로 드라마에 진출한 김히어라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탈북자 계향심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김히어라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차기작으로 tvN '경이로운 소문 2'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중에 있다.

또한 이날 김히어라가 검토 끝에 신생 소속사인 그램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램 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와 오랜 시간 함께 한 매니저가 설립한 회사로 알려졌다.

'더 글로리'를 시작으로 배우 인생의 2막을 열게 된 김히어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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