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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안길호 감독, '백상' 후보 제외…조병규→박혜수 데자뷰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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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올해 넷플릭스 최고의 화제작 '더 글로리' 연출자 안길호 PD가 학교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2023 백상예술대상' 후보에서 제외돼 눈길을 끈다.

7일 오전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홈페이지를 오픈하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자(작)을 공개했다.

'더 글로리'는 드라마 작품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송혜교), 작가상(김은숙), 남녀 조연상(박성훈, 염혜란), 남녀 신인상(김건우, 김히어라) 등 다수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안길호 감독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안길호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안길호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는 학교폭력 논란 여파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021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유력 신인상 후보였던, 조병규, 김동희, 박혜수가 후보에서 제외돼 화제가 됐다.

당시 '경이로운 소문'의 주연을 맡은 배우 조병규는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 롤을 맡아 OCN 개국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학폭 논란 법정공방으로 이어지며 후보에서 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인간수업' 주인공 김동희 역시 학폭 논란으로 후보에서 제외됐다. 대신 김동희 다음 롤이었던 남윤수가 후보에 올랐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는 세 주인공 중 고아성과 이솜은 후보에 올랐으나, 박혜수만 제외됐다.

앞서 미국에 사는 한인들의 커뮤니티 '헤이코리안'에는 '더 글로리 드라마 PD 학폭 가해자'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안 PD는 학폭 의혹에 대해 한인 학생들과 물리적인 충돌에 엮였던 적이 없다며 부인했으나, 결국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의 사과는 드라마 공개가 모두 끝난 이후에서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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