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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공연 기획자 대표였는데”…가수 이범학, 전부인과 이혼→자녀 언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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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가수 이범학과 그의 아내의 인연이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부인의 과거 직업도 밝혀졌고, 자녀가 언급됐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가수 이범학은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 집 내부와 식당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이범학과 부인은 과거 가수와 공연 기획사 대표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MBN '특종세상' 화면 캡처
MBN '특종세상' 화면 캡처
이범학은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인가? 성격적인 차이? 그래서 (전부인과) 헤어졌다. 헤어지고 제가 혼자 나와서 피골이 상접해서 맨날 술만 마시고 그때가 제일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것 같다. 그 틈에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범학은 "이 사람은 공연 기획사 대표로서 우아하게 살고 있었을 때"라고 밝혔다.

또한 이범학은 "몇 날 며칠을 아이 생각하면서 많이 울었던 것 같다. 아이가 너무 보고 싶기도 하고,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내가 열심히 뛰면 아이한테 좀 더 뭘 보내줄 수 있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점점 안 된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자신의 트로트 가수 활동 시기를 회상하기도 했다.

가수 이범학은 "아이 양육비도 못 줄 정도로 월급을 받았다. 담배 한 갑을 사도 허락을 받고 사야하는. 내가 또 바보 같은 짓을 했구나"라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이범학은 와이프는 초혼이었던 점, 자신에게는 자녀가 있다는 점, 나이 차이 등을 언급하며 아내와의 만남이 쉽지 않았던 이유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범학의 올해 나이는 58세다. 그는 과거 전처와의 결혼 생활에서 슬하에 딸 1명을 자녀로 뒀으나 끝내 이혼했다. 이후 현재의 와이프를 만나 재혼했다.

가수 이범학은 현재 칼국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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