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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위험 선호 심리 복귀에 상승 출발…S&P 0.83%↑·나스닥 1.00%↑·다우존스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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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시장을 짓눌렀던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고,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상승했다.

29일 10시 48분 현재(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초반 주요 지수 현황은 다음과 같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2.83포인트(0.83%) 상승한 4,004.10이다.

나스닥 100 지수는 134.27포인트(1.06%) 상승한 12,744.84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61.05포인트(0.50%) 상승한 32,555.30이다.
[표] 뉴욕증시 주요지수
[표] 뉴욕증시 주요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6.84포인트(1.00%) 상승한 11,832.92다.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17.68포인트(1.01%) 상승한 1,769.90이다.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0.64포인트(-3.20%) 하락한 19.33이다.

◆ 미국 증시 투자

3월 27일 기준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이 공개한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10종목은 1. 테슬라(14조 1,441억원, 1,029억원↑) 2. 애플(6조 3,104억원, 990억원↓) 3. 엔비디아(3조 9,300억원, 668억원↓) 4.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2조 8,369억원, 756억원↓) 5. 마이크로소프트(2조 8,205억원, 452억원↓) 6. 알파벳 A(2조 5,094억원, 840억원↓) 7. 인베스코QQQ(1조 6,412억원, 117억원↓) 8. 아마존닷컴(1조 4,074억원, 20억원↓) 9.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1조 3,830억원, 847억원↓) 10. SPDR S&P 500(1조 2,438억원, 53억원↑) 등이다.
[표]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표]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환율은 달러당 1303.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43조 4,485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6,001억원 감소했다.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상위 10 종목 시황은 ◆ 테슬라(TSLA) 190.03(0.44%↑) ◆ 애플(AAPL) 159.65(1.27%↑) ◆ 엔비디아(NVDA) 266.44(0.89%↑)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 25.66(3.18%↑) ◆ 마이크로소프트(MSFT) 279.52(1.56%↑) ◆ 알파벳 A(GOOGL) 101.22(0.19%↑) ◆ 인베스코QQQ(QQQ) 310.4(1.07%↑) ◆ 아마존닷컴(AMZN) 99.14(1.95%↑) ◆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OXL) 16.39(4.86%↑) ◆ SPDR S&P 500(SPY) 399.03(0.87%↑) 등과 같다.
[표] 뉴욕증시 주요 종목 시세
[표] 뉴욕증시 주요 종목 시세
20개 종목 중 가장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4.86% 상승한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이다.

투자자들은 은행권의 위기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있다. 은행권 위기가 진정되면서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이날 금리가 보합권에서 유지되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면서 증시는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역 은행들의 파산에도 당국이 발 빠르게 대응하며 위기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자, 투자자들은 다음 위기에도 당국이 나서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클 바 연준 금융 감독 부의장은 전날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이번 사태를 계기로 1천억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은행의 경우 자본과 유동성 측면에서 강력한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바 부의장은 이날은 하원에 출석해 발언할 예정이다.

미국 국채금리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bp가량 오른 3.58%를, 2년물 국채금리도 1bp가량 상승한 4.08% 근방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2월 매매 계약을 체결한 주택 판매는 전달보다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1.1% 적은 수준이다.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2월 초 6% 근방에서 2월 말에 7%를 넘어서면서 주택 매매를 둔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오르는 가운데, 부동산, 기술, 자재(소재), 에너지, 유틸리티 관련주가 1% 이상 올랐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회사의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컸다는 소식에도 5% 이상 올랐다. 인공지능(AI) 분야의 성장으로 2025년 반도체 시장의 호황을 기대한다는 경영진의 낙관적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룰루레몬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가이던스도 전망치를 웃돌면서 14%가량 상승했다.

루시드는 실적 부진에 직원의 13%를 감원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며 주가가 반등하고 있으나, 저항선을 뚫으려면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쿼트은행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은행주의 가격 움직임이 스트레스가 물러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에 따른 금리 하락에 수혜를 입은 S&P500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고 있다며, 하지만 지수가 4,000~4,200을 넘어서려면 다음 실적 시즌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독일 DAX지수는 1.14% 올랐고, 영국 FTSE지수는 1.01% 상승했다. 프랑스 CAC 지수는 1.43% 상승했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1.22%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도 올랐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6% 오른 배럴당 74.24달러에, 5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1.20% 상승한 배럴당 79.5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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