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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라스)’ 김수미, 아들 정명호X서효림의 비밀연애 비하인드-일타스캔들 현실판 이지영 강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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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산전수전! 더 굴르리’ 특집으로 김수미, 윤정수, 이지영, 이용주가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라스)’에서 김구라, 김국진, 안영미, 유세윤 진행으로 김수미, 윤정수, 이지영, 이용주가 출연해서 ‘산전수전! 더 굴르리’ 특집을 진행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일타강사 이지영은 사교육계와 방송계를 넘나들고 있는 사회탐구 영역 1티어 인기 강사로 일목요연한 강의와 확실한 멘탈 케어 등으로 수 많은 입시생들의 구세주로 불리고 있다.

이지영은 코로나 전에는 새벽부터 줄을 서서 강의 신청을 했는데 지금은 온라인 강의 신청을 하는데 월드 스타의 티켓팅을 방불케 한다고 전했고 ‘일타 스캔들’의 ‘현실판 최치열’인 일타강사 이지영은 드라마의 현실과 차이점을 이야기 했다.

이지영은 자신의 하루 스케줄을 공개했는데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시작되는 꽉 찬 스케줄에 하루에 3, 4시간 밖에 잠을 못 잔다”라고 밝혔다. 김수미는 이지영에게 “내가 300명 분 강의료를 주고 과외를 부탁하면 할 꺼냐?”라고 물었고 이지영은 “저는 돈보다는 300명의 학생들의 기운을 보는 행복도 있다”라고 답했다.

김수미는 이지영에게 “3억만 주면 내가 원하는 시간에 갈게”라고 하면서 학생들에게 시원하게 욕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지영은 가난했던 유년 시절을 고백했는데 가난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놀림 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이어 미래에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을 기록한 일기장을 공개했는데 학창 시절 독기를 품고 공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집안 형편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지영은 아버지는 고등학교 졸업 후 평생 트럭 운전을 했고 어머니는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다양한 일을 하셨다고 고백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이지영은 “수해 피해 소식을 접할 때마다 반지하에 살았던 시절이 떠오른다”고 하면서 “유년시절 수해로 집이 잠긴 적이 있다. 몰랐는데 수해로 피해 입은 물건들은 전염병 위험이 있다고 하면서 모두 버려서 피땀 흘려 적은 노트를 버리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지영은 “교복은 돈이 없어서 학교 선배들에게 물려 받았다. 남이 버린 문제집을 주워서 썼고, 다 풀고 나면 아궁이를 사용하던 집에서 뗄감으로 사용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피식대학교’에서 비대면 데이트 중고차 딜러, 도요다 부장, 한사랑 산악회, 서준 아빠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이용주가 출연했다. 이용주는 ‘한사랑 산악회’라는 시트콤에서 배용길 역할을 했는데 산악회에 소속된 중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작품의 캐릭터를 직접 보여주고 뉴진스의 ‘하입보이’를 아저씨 버전으로 노래했다. 

김구라는 이용주에게 “BTS RM의 모습이 보인다”라고 했는데 이용주는 BTS 팬들이 무서워서 “누군지도 모른다”고 부인했다. 그는 RM이 ‘피식쇼’에 출연했던 뒷이야기를 공개했고 어린시절 조부모와 함께 살았던 때를 소환하며 할머니표 돌직구 모닝콜을 공개하고 이용주는 축구선수 이강인 성대모사를 했다.

개그맨 윤정수는 5년 만에 재출연 했는데 그는 SBS 공채 1기로 2기 후배 김구라와 티키타카 모습을 보여줬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윤정수는 남창희와 함께 시한부로 ‘미스터 라디오’ DJ를 맡았다가 대박이 나서 5년째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김숙과의 연애 예능에서 비즈니스 커플로 활동했던 시절에 대해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윤정수는 후배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민폐를 끼치고 김수미의 새로운 양아들이 됐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연기 경력 53년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다. 그는 감칠맛 나는 욕 연기와 팩폭 입담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수미는 3년 만에 라스에 재출연해서 자신의 산전수전 겪었던 인생사에 대해 얘기했다.

김수미는 연예인이 된 계기가 학비 때문이라고 고백했고 이후 콜라, 샴푸, 게맛살 등 수많은 광고를 하면서 180년대 대표 '광고퀸'으로 등극했다. 김수미는 촬영 현장에서 출산한 지 일주일 후 촬영장으로 갔던 에피소드와 철부지 남편 때문에 힘들었지만 함께 할 수 밖에 없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김수미는 최근 연예계 마더 테레사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고 배우 김현숙이 아이를 어머니께 맡기고 일을 한다는 말을 듣고 돈봉투를 건넨 사련을 전했다. 김수미는 아들 정명호와 배우 서효림의 비밀연애 비하인드를 밝히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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