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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조선 부호 경주 최부잣집, 여의도 땅 면적 만석꾼-독립운동에 400년 모은 재산 바친 ‘사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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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배우 전도연, 최창호 이사의 명불허전’ 특집이 나왔다. 

29일 방송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퀴즈)-187회’에서는 유재석, 조세호 진행으로 배우 전도연, 경주 최부잣댁 후손 최창호 이사가 출연해 ‘명불허전’ 특집을 진행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방송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방송캡처
최창호 이사는 지혜와 덕망, 상생과 조화를 새긴 조선의 명문가 최부자댁 후손이다. 경주 교촌마을 최부자 댁은 아직도 남아있다. 그는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착한 부자의 전설로 여겨지는 12대 만석꾼 가문 역사를 들려줬다.

최창호 이사는 “2만 가마가 만석이다. 땅이 약 100만평 이어야 한다”라고 했고 유재석은 “땅이 여의도 넓이여야 한다는 거다”라고 하며 감탄을 했다. 최 자기님은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이가 없게 하라’는 가훈을 실천한다”라고 밝혔고 조세호는 “그럼 자기님은 밥을 먹으면”이라고 물었고 자기님은 “제가 낸다”라고 답했다. 

최부잣집은 유럽의 가장 부자인 유대인 금융 재벌 가문이고 유럽 철도와 석유 산업의 발달을 주도했던 로스차일드 가문보다 훨씬 오래 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최창호 이사는 최부잣집의 육훈이 있는데 ‘재산을 만석 이상 늘리지 마라.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선비로서 욕심을 내지 말라는 이유로 벼슬을 탐하지 마라’는 내용을 풀어줬다.

최창호 이사는 “기록에 의하면 과객이 228명이 왔다. 밥 먹고 주무시고 간 것이다”라고 했고 조세호는 “호텔 수준이다”라고 하며 감탄했다. 최 자기님은 1970년 작고 하신 최준 선생이 마지막 최부자라고 했고 자신의 400년 만석꾼의 재산을 독립운동을 하는 백산무역에 바쳤다고 밝혔다.  

최부자 댁은 이웃과 상행하며 부와 명예를 지켜온 일화, 막대한 재산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사용하며 조선 3대 부자 중 유일하게 독립 운동을 펼친 사연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학교를 건설하며 교육 사업에 남은 재산을 기부한 배경까지, 진정한 명문 가문의 400년 발자취를 들려줬다.

또 백범 김구 선생은 '임시정부의 6할은 최준의 주머니에서 나왔다'라고 증언했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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