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피아니스트 조성진,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전신 화상 극복 이지선 교수-더글로리 이도현 [종합]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lucky happy enjoy’특집으로 피아니스트 조성진, 배우 이도현, ‘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교수가 나왔다. 

22일 방송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퀴즈)-186회’에서는 유재석, 조세호 진행으로 ‘lucky happy enjoy’특집으로 피아니스트 조성진, 배우 이도현, ‘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교수가 출연했다.  첫 번째 자기님은 '지선아 사랑해'의 주인공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는 23년 만에 모교로 돌아와 강단에 섰다. 이지선 교수는 친구들에게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특급 코디를 받고 최종 결정된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이지선 교수는 조세호가 양배추 시절이던 20년 전의 기억을 떠올렸고 인간극장에서 남희석, 조세호와 기념 촬영을 했던 때를 전했다. 이지선 자기님은 스물 셋에 유아교육과를 다니던 시절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학교로 돌아가던 길에 친 오빠의 차를 얻어탔다.

그런데 늘 다니던 길을 가던 중에 오빠가 신호등 앞에서 차를 세웠는데 음주 운전 차량이 자신들이 타던 차를 받아서 6중 추돌로 인해서 차에서 불이 났다. 오빠는 불길에 휩싸인 자기님에게 티셔츠로 덮어줬고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지선 자기님은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겨우 깨어나서 발로 얘기를 했고 사고 상황을 들을 수 있었다. 이지선 자기님은 코와 입을 빼고 온 몸에 붕대로 감았고 이후 화상 부위를 보고 태어나서 처음보는 장면에 죽음을 예상했다. 갑작스럽게 만난 사고로 보기가 두려웠던 스물셋 대학생이던 시절의 자신과 새로운 나와 친해지기에 대해 전했다.

이지선 자기님은 인생의 터널을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채워나가면서 사고와 잘 헤어진 과정을 담담하게 밝혔다. 자기님이 다시 설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은 소중한 사람들, 예기치 못한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두 번째 자기님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7년 차 배우 이도현 자기님은 더 글로리 캐스팅 비하인드, 김은숙 작가와 주연 배우들과의 호흡, 극 중 ‘칼춤 추는 망나니’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기 위한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도현 자기님은 김은숙 작가의 제안으로 역할을 맡게 됐고 어머니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도현 자기님은 여주인공 송혜교에 대해서 강아지 가을이를 상대로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도현 자기님은 테크토닉 타임, 이도현은 송혜교 역할을 맡은 조세호와 키스 장면 패러디 현장도 보여줬다. “이짝 저짝으로 제가 망나니가 되어 줄게요”라고 하며 이도현에게 키스 장면을 보여주며 이도현과 유재석의 안경 쓴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이도현은 고등학교 시절 부모님을 도와 신문 배달, 식당 아르바이트를 한 사연과 농구 선수를 꿈꾸다가 배우가 된 계기, 드라마 ‘호텔 델루나’,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등 작품을 통해 차곡차곡 쌓아온 필모그래피도 소개했다. 유재석은 농구선수 길로 가지 그랬냐라고 물었고 이도현은 "영화 '해바라기'에 꽂혀서 배우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 자기님은 조성진 자기님으로  시대의 거장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현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예능 첫 출연을 했다고 전하며 피아노를 시작한 배경부터 쇼팽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달성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일구기까지 오롯이 음악에만 매진한 연주자의 삶을 공유했다.

또 자기님은 공연 하루 전날 뉴욕 카네기 홀에서 대타 연주를 맡게 된 에피소드, 클래식 음악가로서 살아남기 위해 부모님께 선언했던 결심, 자기님의 취미와 손관리법 등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개인적이고 솔직한 입담을 괴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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