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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암 투병' 정미애, 한층 건강해진 근황…밝아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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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설암 투병 중인 가수 정미애가 근황을 공개했다.

정미애는 22일 "KBS2 '노래가 좋아' 녹화하러 갑니다. 열심히 춤춰볼게요"라며 짤막한 영상을 공개했다.

자동차 좌석에 앉은 정미애는 밝은 미소를 띤 채 정면에 브이(V)를 그리고 있다. 한층 건강해진 얼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미애 인스타그램
정미애는 2019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최종 2위인 선(善)을 차지했으며, 가수 조성환과 결혼해 3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설암 3기 판정을 받은 뒤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통해 혀 3분의 1을 절제했다고 알려 많은 응원을 받았다.

최근 정미애는 KBS1 '인간극장'을 통해 설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한 방송에 출연한 그는 "혀에 림프가 모여 있어서 전이가 너무 빨랐다"면서 "발음이 힘들 수도 있겠다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혀의 1/3을 잘라냈다. 발병 부위가 달랐다면 노래를 못했을 수도 있다"면서 "발음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수술 전엔 말을 못할 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수술 후 '토할 것 같아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 와중에도 내가 말을 할 수 있구나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조직 검사 결과가 너무 좋았다. 방사선도 안 하고, 항암도 안 했다"며 "계속 지켜보고 있지만 정말 위험한 시기는 지났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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