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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백성현, 미리내 찾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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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사라진 미리내를 찾고, 무사히 수술받을 수 있을까.

20일 방송되는 KBS1 '내 눈에 콩깍지' 119회에서는 사라진 미리내(윤채나 분)를 찾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미리내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은숙(박순천 분)은 "아니 걔는 왜 지 자식 하나 못 돌보고 애를 잃어버려"라며 분노한다.
KBS1 '내 눈에 콩깍지' 영상 캡처
KBS1 '내 눈에 콩깍지' 영상 캡처
이영이(배누리 분)는 "미리내가 요즘 계속 경준 씨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라며 장경준(백성현 분)에게 도움을 청한다.

두 사람은 지구대에 신고한 후 미리내와 함께 갔던 곳들을 찾아 나선다.

미리내는 한 공원 벤치에 쭈그려 앉아 두려움에 떤다.

앞서 방송된 118회에서 미리내는 이영이에게 꿈에 장경준이 나왔다며 "경준이 아저씨가 아빠였음 좋겠어"라고 말한다.

이영이는 장경준을 만나러 가고 싶으면 빨리 나으라고 말하고, 미리내는 무섭지만 수술 잘 받고 빨리 낫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기증자가 가족들의 반대로 기증 의사를 철회하고, 미리내는 수술을 받지 못하고 돌아온다.

어른들의 대화를 들은 미리내는 "수술 못 받아서 죽는 거야? 아빠 만나러 가야 해?"라며 눈물 흘리고, 이영이는 꼭 살려주겠다며 안심시킨다.

이영이는 성당에서 돌아가신 부모님께 기도하다 무너진다. 장경준은 그를 위로했다.

장훈(이호재 분)은 장기 기증 지원 재단을 설립하기로 마음먹고, 김창이(최진호 분)에게 운영자 자리를 제안한다.

한편, 기증 센터로부터 조직이 맞는다는 연락을 받은 장경준은 수술을 결심하고, 김해미(최윤라 분)에게 자신이 기증한다는 사실을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장이재(김승욱 분)는 차윤희(경숙 분)에게 장경준 조직이 맞아 기증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린다. 차윤희는 자신도 조직이 맞으니 기증하겠다며 장경준을 말리라고 말한다.

미리내는 이영이 몰래 병실을 나가 배회했고, 미리내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린 이영이는 패닉에 빠졌다.

KBS1 '내 눈에 콩깍지'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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