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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노마' 김태진, 연예계 은퇴→한의사 된 이유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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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전원일기' 노마가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될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노마 역을 맡았던 김태진이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 

이날 김용건은 김태진에게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은 안했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김태진은 "TV 나오는게 좋아서 '전원일기'에 출연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기억이 남는게 '전원일기' 촬영을 하면서 어머니(故 이미지) 등을 두드려주는 장면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거기서 아버지가 '그러지 말고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아'라고 한다"며 "그때 어린 나이에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한의사에 대한 꿈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김태진은 "'전원일기' 찍으면서 농촌 어르신들 중 많이 아프신 분들을 봤다. 한의사가 되면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나이 40세인 김태진은 지난 1996년 '전원일기'에 캐스팅돼 4년 간 출연했다. 이후 중학교에 입학한 뒤 연기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방송을 통해 "중학교 올라가면서 공부만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연기를 정리했다"며 연예계를 떠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김태진은 2003년 원광대학교 한의학과에 입학했으며, 현재 한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결혼 유무는 알려진 바 없으며 이에 아내나 자녀 역시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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