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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풍선' 17회, 반복되는 불륜→폭로…끝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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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조은강, 한바다 사이에서 고차원의 마음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18일 방송되는 TV조선 '빨간풍선' 17회에서는 포기하지 말자며 붙잡는 조은강(서지혜 분)을 보면서도 흔들리는 고차원(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여전희(이상숙 분)는 고물상(윤주상 분)의 집을 찾아가 소란을 피우고, 나공주(윤미라 분)는 "어디 내 아들을 쥐어 뜯어?"라며 분노한다.
TV조선 '빨간풍선' 영상 캡처
TV조선 '빨간풍선' 영상 캡처
이지옥(윤지숙 분)은 지남철(이성재 분)을 찾아가 조대근(최대철 분)과 고금아(김혜선 분)의 사진을 보여주며 외도를 폭로한다.

지남철은 조대근을 찾아가 대화를 시도하지만 잘 풀리지 않고, 그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분통을 터뜨린다.

한편,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조대봉(정보석 분)은 자녀들이 불륜녀가 된 것이 자기 탓인 것 같아 괴로워한다.

고차원을 향한 마음을 내려놓지 못한 조은강은 "차원 씨가 날 다 알아요? 내 맘 같은 건 상관 없죠? 차원 씨한테 난 뭐였나요?"라며 미련을 보인다.

조은산(정유민 분) 역시 지남철의 만류에도 하염없이 그를 기다리며 사랑의 끈을 놓지 못한다.

앞서 방송된 16회에서는 고차원과 이혼한 후 반지하로 사무실을 옮긴 한바다(홍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바다는 고차원이 준 돈을 받지 않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고물상은 고차원, 지남철을 계곡에 들어가게 하며 불륜을 바로잡고자 노력했다. 이어 조은강, 조은산을 찾아 부모를 만나겠다며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재회한 조대근과 고금아는 함께 식사를 하고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조은산이 애 딸린 유부남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대봉, 양반숙(이보희 분)이 분노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불륜이 불륜으로 이어지며 파국으로 치닫는 전개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V조선 '빨간풍선'은 1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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