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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87회, 박윤재 마음 알게 된 박하나…누굴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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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은서연(박하나 분)과 강태풍(강지섭 분)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16일 방송되는 KBS2 '태풍의 신부' 87회에서는 은서연이 윤산들(박윤재 분)의 진심에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은서연은 강태풍에게 "산들 오빠 말이야. 아무래도 이상해"라고 말한다.
KBS2 '태풍의 신부' 영상 캡처
KBS2 '태풍의 신부' 영상 캡처
강태풍은 은서연에게 반지를 선물하려 했지만 전하지 못하게 되고, "산들이가 아직 너한테 마음이 있다고 믿고 싶은 거야?"라고 물으며 은서연의 마음을 떠본다.

은서연은 정모연(지수원 분)에게 "제게 복수를 한다면서도 오빠 행동은 절 도와주는 것 같은데"라며 모든 게 혼란스럽다고 말한다.

남인순(최수린 분)은 이사회 사모들과 서윤희의 집에 가게 되고, 몰래 들어간 방에서 과거 사진을 보게된다.

그는 방에서 진일석(남성진 분)과 정모연이 찍은 사진을 보게 되고, 정모연이 서윤희(지수원 분)라고 다시 한번 의심한다.

앞서 방송된 86회에서는 각막 수술을 받았지만 시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서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복수하는 척했지만 사실은 윤산들이 자신을 도와주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은서연이 윤산들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한부 판정을 받고 일부러 은서연을 밀어냈던 윤산들은 결국 은서연을 품에 안았고, 이 모습을 강태풍이 보게 됐다.

은서연이 강태풍과 윤산들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2 '태풍의 신부'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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