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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갚으려면"…'태풍의 신부' 강지섭-박하나, 깊어지는 사랑만큼 커지는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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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태풍의 신부' 강태풍(강지섭 분)이 은서연(박하나 분)을 향한 변함없는 순애보를 보인다.

15일 방송되는 KBS2 '태풍의 신부' 86회에서는 서윤희(지수원 분)가 수술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서윤희는 "우리 딸 웃는 얼굴 꼭 다시 봐야지"라고 말하고 수술받는다. 수술이 끝난 후  잘 됐냐는 물음에 의사는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해 은서연의 걱정은 깊어진다.
KBS2 '태풍의 신부' 캡처
KBS2 '태풍의 신부' 영상 캡처
강바다(오승아 분)는 천산화 개발 정보를 빼내기 위해 고은 사무실에 잠입하지만 정보 대신 다른 것을 발견한다.

이후 은서연을 찾아간 강바다는 "이거 뭐야? 네 사무실에 있던 요양병원, 오피스텔 팸플릿 전부 산들 오빠가 전해줬다며"라고 말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은서연은 윤산들(박윤재 분)의 의중을 알 수 없어 심란해진다.

서윤희가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백산(손창민 분)은 "정 대표가 눈을 떠서 정신이 돌아오면 이사회에서 내 모가지가 날아간다고"라며 분노한다.

이에 강태풍은 "그전에 아버지 아들 눈부터 잃을 거예요. 그 죄를 다 갚으려면 대표님한테 제 눈을 드릴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라고 말해 갈등이 심화됐다.

한편 앞서 방송된 85회에서는 강바다가 판 함정으로 인해 마음이 깊어지는 은서연과 강태풍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윤산들이 로즈마리 어워즈 신청서를 대신 접수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네 사람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졌다.

서윤희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은서연이 로즈마리 어워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2 '태풍의 신부'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로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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