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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일 같지 않아” 아나운서 출신 신아영, 튀르키예 지진 피해에 기부-구호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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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튀르키예에 구호 물품을 보냈다.

14일 신아영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좋은 곳에서 와인 마시고 분위기 내볼까 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언제부터 그런 거 챙겼다고 하고 대신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에 기부하고 아가 기저귀랑 아기 용품들, 구호물품 보내고 왔다”고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와 구호 물품을 보냈음을 전했다.
신아영 인스타그램
신아영 인스타그램
이어 “이런 재난 상황에서 어린 아기 있는 가정은 얼마나 더 막막할까 아이가 생기니까 정말 남 일 같지 않다”며 “어제 생후 2개월 된 아이가 128시간 만에 구조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물론 너무 기뻤지만 한편으론 구조되지 못 한 아가들이 더 많은 것 같아 가슴이 너무 아리더라”고 털어놨다.

신아영은 “아직까지 구호 물품 보낼 수 있대요”라며 “위에 주소로 보내시면 된다고 합니다”라고 구호 물품을 보낼 수 있는 주소를 공유했다.

앞서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서북서쪽 지역에서 지난 6일 진도 7.8, 6.7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으며, 북쪽 지역에서도 진도 7.5, 6.4의 강진으로 누적 사망자 3만 4000명을 넘어서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물품으로는 담요나 겨울 옷, 핫팩 등 방한용품부터 아이들에게 필요한 기저귀 등을 보낼 수 있다.

신아영은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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