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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생각 하지 마"…14일 '내 눈에 콩깍지' 96회, 장세준 자백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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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내 눈에 콩깍지' 장세준, 김창이가 각각의 이유로 집을 나선다.

14일 방송되는 KBS1 '내 눈에 콩깍지' 96회에서는 장세준(정수환 분)이 차윤희(경숙 분)에게 6년 전 비밀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날 방송에서 서화경(이아현 분)은 김창이(최진호 분)가 은행에서 권고사직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내가 당신 마누라이긴 해?"라며 분노한다.
KBS1 '내 눈에 콩깍지' 영상 캡처
KBS1 '내 눈에 콩깍지' 영상 캡처
이어 "이제 우린 뭐 먹고 살아?"라고 소리치고, 김창이 역시 "수십년을 먹여 살렸는데"라며 "나 이런 대우 받고 살 이유 없어. 다들 잘 먹고 잘 살아"라고 말하고 짐을 싸 집에서 나온다.

장세준은 형 장경준(백성현 분)의 각막 기증자가 이영이(배누리 분)의 전 남편 김도진(신정윤 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영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장세준이 영국으로 떠나려 한다는 소식을 들은 차윤희는 네가 왜 떠나느냐며 세준을 다그치고,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넌 그냥 이 집안 아들로 잘 살면 되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에 장세준은 6년 전 사건의 진실을 모두 알게 되었다며 "진실을 다 알아버렸는데 어떻게 모른 척 해요. 나 경찰에 가서 다 말할 거예요. 절 막을 생각하지 마세요"라며 집을 나선다.

앞서 장세준이 술에 취해 김도진을 다치게 하자 차윤희가 심원섭(안홍진 분)에게 김도진을 처리하라고 말한 바 있다.

장세준이 김도진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1 '내 눈에 콩깍지'는 120부작 드라마로,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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