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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이윤지, 의사 남편 정한울 선비에서 잔소리꾼이 된 사연-김구라 “그럴 만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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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배우 이윤지가 출연해서 남편 정한울과 딸과의 근황을 밝혔다.

30일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서장훈, 김구라, 김숙 진행으로 스페셜 게스트 이윤지가 출연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방송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방송캡처
이윤지는 과거 동상이몽에 출연해서 남편 정한울과 딸 라니와의 행복한 일상을 보여줬고 둘째 소율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서장훈은 이윤지에게 “귀여운 라니가 초등학교 2학년이냐?”라고 물었고 이윤지는 “이제 좀 있으면 제 겨드랑이 찔린다”며 폭풍 성장을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서장훈은 “부부가 학부모가 되고 매일 전쟁 중이라고?”라고 묻자 이윤지는 “‘동상이몽’ 찍을 때도 원래 저한테 주 양육자로 모든 걸 맡기고 당신 일만 열심히 하셨는데 라니가 학교 들어가니 학부모로서 훅훅 들어온다”라고 밝혔다.

이윤지는 “남편은 라니가 초등학생이 됐는데 ‘수면 독립 안 된 게 심각하다’며 ‘따로 자야 하지 않겠냐?’고 하고 저는 ‘이게 입학과 동시에 되는 문제냐?’고 하며 싸운다”고 하며 남편 정한울과의 갈등을 밝혔다.

그러자 김숙은 “정 선비가 거의 말이 없을 텐데”라고 하며 믿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고 김구라는 “남편이 그동안 윤지 씨를 지켜보다가 간섭을 시작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또 이윤지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아픔을 딛고 컴백하는 영상을 함께 보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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