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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비다, 엄마 아픔 함께한 속깊은 첫째 딸…수술 4일 만에 퇴원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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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박시은과 진태현이 입양한 첫째딸 박다비다의 속깊은 마음이 감동을 안긴다.

3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출연해 둘째 유산 당시의 아픔을 털어놓는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지난 여름, 출산을 20일 앞두고 품고 있던 아기 태은을 떠나보내야 했다. 5개월이 흐른 후 두 사람은 아기와의 추억이 깃든 제주를 다시 찾았다.

부부는 "그날 이후 시간이 깨져버린 기분이다. 사실 계속 참고 있는 것뿐..."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과 박시은은 둘째 딸 태은을 보내야하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첫째 딸 박다비다를 걱정했다고.

엄마 박시은은 첫째 딸 다비다 걱정에 수술 4일 만에 퇴원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비다는 그런 엄마의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기꺼이 함께했다. 이들 가족은 "그렇게 조금 더 가족이 되어가는 것 같아.. 찬찬히 살아가다 보면 다시 예쁜 천사가 와줄 거라 믿어"라며 서로를 부둥켜 안고 아픔을 이겨나갔다. 

이들의 아픈 사연에 박다비다의 입양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박시은, 진태현은 2015년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지였던 보육원에서 만난 딸 박다비다를 2019년 입양했다. 첫째딸 박다비다는 지난 2020년 '동상이몽'을 통해 박세연이라는 이름에서 새롭게 개명을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비다 이름 뜻은 성경에 나오는 '다비다'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다비다의 근황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는 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이며, 개인 인스타그램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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