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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새론, 내년 3월 첫 재판…동승자도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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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내년 3월 첫 재판을 받는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내년 3월 8일 오전 10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의 1차 공판기일을 연다.
 
김새론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김새론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동승자 A씨도 같은 재판을 받는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측정됐다.

아울러 변압기를 들이받은 탓에 사고 지역 인근 신호등과 같은 시설이 정전됐으며, 주변 가게 역시 결제가 되지 않는 피해를 겪기도 했다.

이에 김새론은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며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 29일 김새론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검찰청에 송치했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표지 모델로 연예 생활을 시작한 뒤 2009년 영화 '여행자'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아저씨' 등 영화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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