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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임지연, 일본인 전남편과 나이 차이?…시댁 언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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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이 일본인이었던 전 남편과 전 시댁 식구들을 언급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한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은 "저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었다"라며 23살부터 시작된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지연은 "저도 (전 남편과) 나이 차이가 많았다"라고 회상했다. 실제로 임지연과 전 남편의 나이 차이는 19살이었다.
 
MBN '동치미' 화면 캡처
MBN '동치미' 화면 캡처
임지연은 "그리고 그분은 외국인이었다. 말도 잘 안 통했고, 풍습이나 모든 것이 달랐다. 시부모님이 계시지는 않았다. 일찍 돌아가셨다. 대신 형님과 시누이가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가면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모임이 있어도 잘 못 알아들으니까 뭘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더라.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었다. 그걸 (전 남편에게도) 표현할 수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동시에 임지연은 "(표현을 하면) 제가 뒤처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전 남편이 굉장히 가부장적이었다. 제가 친한 사람들에게는 장난기도 있다. 그런 걸 하려고 하면 '씁!' 했다. 그래서 더 위축이 됐다"라고 회상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의 올해 나이는 58세다. 그는 과거 재일교포 출신의 전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나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 자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전남편은 재혼이었고 슬하에 이미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지연은 리즈 시절 미스코리아 태평양, 미스 아시아태평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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