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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이슈] '이영하→유영재' 선우은숙, 불륜설부터 재산 논란까지…끝없는 루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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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재혼한 남편 유영재와 자녀에 대한 루머로 법정대응을 선언한 가운데, 그가 과거에도 루머로 고통을 받은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이혼한 부부들이 한집에서 생활해 보며 새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우이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영하, 선우은숙 커플은 26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2007년 이혼, '우이혼'을 통해 13년 만에 처음으로 자식들 없는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선우은숙은 이혼 당시 기자회견에서 "특별한 이유는 없다. 다시 재결합의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선우은숙, 유영재
선우은숙, 유영재
이날 선우은숙은 이영하를 만나 "이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영하는 "이제는 살 날보다 죽을 날이 더 가깝지 않냐. 앙금이 있다면 풀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선우은숙은 "나는 자기한테 실망한 게 있다. 이혼하고나서 6개월됐을 때 돈 많은 사업가와 재혼한다는 루머가 돌았다. 그때 일을 계속 해야하는데 밴이 필요해서 상원이한테 밴 쓴다고 아빠한테 얘기해달라고 했더니 1주일 후 자기가 '돈 많은 사람한테 사달라고 하지'라고 했다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하는 "말도 안되는 소리다. 내가 애들한테 그런 말을 했겠냐"며 오해였음을 밝혔다.

선우은숙은 "나는 그것 때문에 한동안 밖으로 나오지도 못했다. 이혼만으로도 힘들어 죽겠는데 루머에 계속 휘말리더라. 그래서 '내가 죽으면 이게 사실이 아니라는 걸 사람들이 알겠지'라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더라. 대인기피증까지 와서 3년을 약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영화와 이혼 사유를 두고 그의 불륜 루머가 나오기도 했다. 
 
이영하-선우은숙
이영하-선우은숙
선우은숙은 "(불륜이었으면) 다시는 못 만났을 거다"라고 불륜설을 일축했다.

다만, 과거 유부남과 불륜한 여배우와 트러블이 있었고, 이영하가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은 것 같아 서운함을 느껴 별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은 과거 방송을 통해서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갖은 소문이 돌았다. 일면식 없는 재벌과 재혼 루머도 있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다"라며 재혼설을 해명했다.

오랜기간 루머로 마음 고생을 했던 선우은숙은 재혼 후에도 거짓된 허위사실로 고통받아야 했다. 이번엔 재혼한 남편 유영재가 재산때문에 선우은숙과 결혼했다는 루머가 나왔고, 자녀까지 연관된 악의적인 가짜 뉴스였다. 

29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선우은숙에 관련된 허위 사실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동영상들이 유튜브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라며 "배우 본인이 직접 말씀드린 사실 외에 허위 사실들로 가짜 뉴스를 제작, 유포,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재산 때문에 선우은숙과 결혼했다' '선우은숙과 이영하(전남편)가 제주도에 집을 가지고 있다' '선우은숙이 아들과 인연을 끊었다' 등 문제가 된 유튜브 영상 리스트를 공개하며, 루머에 적극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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