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KOFR금리액티브·글로벌신재생에너지 ETF 신규상장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30일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와 'HANARO 글로벌신재생에너지MSCI(합성)'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 KOFR)에 투자하는 두번째 ETF이다.

지난해 금융거래지표 신뢰성 제고를 위해 KOFR이 도입됐다. KOFR 금리는 장외 기관 간 RP거래에서 국채･통안채를 담보로 익일물 RP거래에 적용되는 금리이다. 거래소는 일별 고시되는 'KOFR 금리' 수익을 추구함으로써 금리불안기에도 투자자들에게 예측 가능하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NH-Amundi자산운용이 운용하는 'HANARO 글로벌신재생에너지MSCI(합성) ETF'는 베터리, 스마트그리드, 대체에너지, 에너지효율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 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합성형 ETF다.

기존 신재생에너지에만 투자하는 ETF가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적용해 차별화된 ETF로 시장 라인업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거래소는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거래상대방과의 장외파생상품 계약을 이용해 상품을 운용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을 CHECK 단말기, 거래소와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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