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UD OF YOU JHOPE’ 방탄소년단 제이홉, 30일 MAMA 어워즈 단독공연…美英日 전 세계 언론 대서특필

(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j-hope)이 오는 30일  2022 MAMA 어워즈에서 단독공연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해외 언론들이 이를 즉각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먼저 마마 어워즈가 열리는 일본에서는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아사히 신문'과 일본 스포츠 전문 신문인 '닛칸 스포츠'가 신속하게 뉴스를 내보냈고 '오리콘 뉴스', '모델 프레스', 패션 전문지 'JJ' 등 유명 언론과 '와우코리아'를 비롯한 수많은 한류 매체들도 보도를 쏟아냈다. 인도의 음악 전문채널 'zingTV', 디지털 정보 웹사이트 'latestly'도 신속하게 뉴스를 전했다. 필리핀의 유력 일간지 '마닐라 불레틴', 인도네시아의 'CNN인도네시아'와 미디어 포털 '쿰파란', 'Hypeabisid', 'genzdaily', 파키스탄의 일간지 '파키스탄타임스', 타이완의 '엘르 타이완'도 발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또한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NME', 미국의 최대 한류 매체 '숨피', 브라질의 TV채널 'OFuxico', '업데이트차트', 여성 포털 'entretetizei', 어린이 디지털 잡지 'Revista Recreio', 페루의 최대 일간지 'El Comercio', 멕시코의 라디오 채널 'Oye 89.7'등 전 세계 수십여개 매체에서 소식을 전했다. 마마 어워즈의 시초는 1999년 대한민국 최초 뮤직비디오 시상식이었던 영상음악대상이다. 이후 MKMF(Mnet KMTV Music Festival)로 변화했고 2009년 K팝 최초 아시아 음악 시상식'MAMA'(Mnet Asian Music Awards)를 거쳐 올해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됐다.

마마 어워즈 측은 리브랜딩 이유에 대해 “K팝이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높아졌는데 케이팝을 대표하는 시상식인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를 아시아로 한정 지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제이홉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제이홉은 올해 방탄소년단에서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내고 활약했던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고 무대에서 갖는 에너지와 긍정적인 메시지들이 마마의 콘셉트인 'K팝 세계 시민의식’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제이홉 솔로 무대의 주제는 ‘I’m Your Hope’으로 알려졌다. 제이홉은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해 빌보드200 17위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방화(Arson)’과 ‘모어’(More)는 핫100 96위, 82위에 각각 오르며 올해에만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와 메인 싱글차트에 솔로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이름을 3번이나 올렸다. 이 기록은 실물 CD앨범과 별도의 프로모션 없이 이룬 것으로 제이홉의 파급력을 확인시켰다. 

또한 제이홉은 8월 1일,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미국의 롤라팔루자 뮤직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발탁돼 70분 동안 단독 공연을 펼쳤다. 제이홉은 이 공연을 통해 '한국 가수 최초 해외 대형 뮤직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라는 역사를 썼으며 현장 관객 10만 명, 전 세계에서 온라인으로 1500만 명 이상(미국 제외)이 동시에 관람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켰다.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그룹(UMG)은 제이홉이 롤라팔루자 역사상 최고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 시상식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마마 어워즈에 제이홉의 단독 무대가 마련된 것에 대해 전 세계 음악팬들은 강한 지지와 환호를 보내고 있다.

제이홉은 솔로와 그룹을 합쳐 총 11개 수상 후보에 올라 2022 마마 어워즈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웠다. 제이홉의 무대는 30일에 볼 수 있다. 

황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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